광주 교통약자 이용 차량 '새빛콜' 대기시간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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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가 교통약자를 위한 '새빛콜' 이용 방식을 개선해 대기시간을 단축하기로 했다.
27일 광주시에 따르면 새빛콜은 기존 4곳 차고지에서 차량이 출발하던 것을 이용 신청이 많은 장소에서 대기하다가 출발하는 방식으로 변경한다.
그동안 휠체어를 이용하는 중증 보행 장애인 등이 탑승까지 대기에 불편을 호소했지만, 다소나마 그 시간을 줄일 것으로 광주시는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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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광주시가 교통약자를 위한 '새빛콜' 이용 방식을 개선해 대기시간을 단축하기로 했다.
27일 광주시에 따르면 새빛콜은 기존 4곳 차고지에서 차량이 출발하던 것을 이용 신청이 많은 장소에서 대기하다가 출발하는 방식으로 변경한다.
광주시는 지난해 6∼8월 18만974건 운행 현황을 장애인 다수 거주지, 지리정보시스템(GIS) 데이터를 활용해 분석한 결과 병원, 복지관, 아파트 등 신청이 많은 80곳을 도출했다.
3시간 단위 탑승객 주요 출발지, 탑승지 등을 추가로 파악했더니 조선대학교병원, 장애인종합복지관, 장애인국민체육센터 인근에서 이용이 많았다.
분석 내용을 토대로 차량은 시간대별 다수 신청 지역에서 머무르다가 콜이 있으면 즉시 출발하게 됐다.
그동안 휠체어를 이용하는 중증 보행 장애인 등이 탑승까지 대기에 불편을 호소했지만, 다소나마 그 시간을 줄일 것으로 광주시는 기대했다.
광주에서는 새빛콜 127대, 바우처 택시 219대가 교통약자 이동을 돕고 있다.
배일권 광주시 기획조정실장은 "법정대수 확보를 위한 증차, 휠체어 이용 여부에 따른 전용 차량과 바우처 차량 분리 배차, 전남권으로 운영 확대 등 정책 개선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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