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5만6000달러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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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하루 만에 10% 가까이 급등하면서 5만6000달러를 단숨에 돌파했다.
이달 중순께 5만2000달러를 터치한 후 박스권에 갇혀있던 비트코인이 랠리를 재개하면서 사상 최고가인 지난 2021년의 6만8000달러까지 질주가 이어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가상자산 시황 정보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7일 오후 4시10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9.27% 급등한 개당 5만6218달러에서 움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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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하루 만에 10% 가까이 급등하면서 5만6000달러를 단숨에 돌파했다. 이달 중순께 5만2000달러를 터치한 후 박스권에 갇혀있던 비트코인이 랠리를 재개하면서 사상 최고가인 지난 2021년의 6만8000달러까지 질주가 이어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가상자산 시황 정보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7일 오후 4시10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9.27% 급등한 개당 5만6218달러에서 움직이고 있다. 시가총액은 1330조원 수준이다.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와 빗썸에서는 각각 7745만2000원, 7729만5000원에 거래 중이다.
비트코인이 5만6000달러를 넘어선 것은 2021년 11월 이후 처음이다. 비트코인은 지난 14일 5만2000달러를 터치한 이후 10일 넘게 5만1000달러선에서 등락해왔다.
그러나 간밤 장중 5만1200달러대에서 2시간 만에 5만3600달러대까지 5% 가까이 급등했고, 3시간 뒤에는 1시간 만에 5만3500달러대에서 5만4900달러대까지 치솟았다.
이후 단기 급등에 따른 매물이 쏟아지면서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다가 다시 랠리를 이어가면서 5만6000달러를 돌파한 상태다.
연초까지만 해도 4만4000달러선에서 움직이던 비트코인이 두 달여 만에 27% 가량 급등한 셈이다. 비트코인은 지난 한 해에도 169% 상승한 바 있다. 지난 2021년 11월 10일에 기록한 사상 최고가 6만8990달러와 격차는 1만2700달러(18.5%) 수준이다.
같은 시간 시총 2위 이더리움도 4.02% 오른 3230달러(한화 약 43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 역시 2022년 이후 처음으로 3200달러를 돌파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이번 상승이 지난 1월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에 따른 지속적인 자금 유입이 비트코인 가격을 기록적인 수준으로 다시 끌어올릴 것이라는 낙관론이 커지는 가운데 나왔다고 분석했다.
시장에서는 이번 랠리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암호화폐 펀드 '알트알파 디지털'의 공동 설립자인 마크 P. 버네거는 최근 상승세에 대해 "최근 출시된 비트코인 ETF에 대한 지속적인 자금 유입과 반감기라는 전례 없는 두 가지 매우 강력한 긍정적 요소가 결합했다"며 "매우 긍정적인 모멘텀을 보고 있으며 비트코인이 조만간 6만달러를 돌파해도 놀라지 않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신하연기자 summer@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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