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 D, E노선 타고 올라탄 집 값 인천 `영종 진아 레히` 수요자 관심
위상 달라지는 영종도, 중심 입지에 '영종 진아 레히' 3월 공급… 입지여건 '으뜸'
국토부가 인천에서 출발하는 GTX-D(예정) Y자 노선과 GTX-E노선(예정)을 추진하기로 한 가운데 영종도 일대에 분양하는 새아파트가 수요자들의 관심을 얻고 있다.
영종도는 상대적으로 저평가 되었단 인식이 강한 데다 개발이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만큼 합리적인 가격에 내 집 마련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특히 인천 내 타 지역에서 거주하던 수요자들이 영종도로 주거지를 이전하는 등 수요가 늘면서 거래도 활발해지고 있다.
국토부는 지난달 25일 국민과 함께 하는 민생토론회를 개최하고 교통 분야 3대 혁신 전략을 발표하면서 인천 내 GTX-D(예정) Y자 노선과 GTX-E노선(예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GTX-D(예정) Y자 노선은 영종도(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해 서구 청라·가정 지구를 거쳐, 김포·검단·계양에서 오는 노선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만나 광명, 시흥, 가산, 신림을 지난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날 "교통이 바뀌면 시민들의 삶의 질뿐만 아니라 나라의 미래도 바뀐다"면서 "현재 추진하는 다양한 철도사업은 인천을 국내 곳곳으로 연결해 진정한 수도권 중심도시로 정립하고 나아가 초일류도시가 되는 밑 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GTX 개발 호재는 현재 부동산 시장에서 화제를 몰고 다닌다. 실제로 지난 10월 진행된 경기도 화성시 '동탄레이크파크 자연& e편한세상'의 분양에서 특별공급을 제외한 554가구 모집에 총 13만3042명이 몰려 평균 240.1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해당 단지는 GTX-A노선(예정) 개통 수혜를 받은 단지다.
이 가운데 영종도에 GTX 개발 호재를 품은 단지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진아건설은 3월 중 인천광역시 중구 운남동(영종하늘도시 A23블록) 일원에 '영종 진아 레히' 아파트를 공급한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최고 24층, 7개동, 총 547세대 규모로 전 세대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가장 높은 국민주택규모 전용 84㎡로만 공급된다.
단지는 앞서 언급한 GTX-D, E노선(예정) 개발호재를 품고 있는 영종도 내 위치한 단지로, 이 외에도 뛰어난 교통 접근성을 자랑하고 있다. 제3연륙교가 내년 교통을 앞둔 가운데, 개통이 완료되면 청라국제도시까지 15분이면 닿을 수 있다. 또 인천대교를 이용하여 송도국제도시 접근이 수월하며 인천공항, 제2경인고속도로, 제2공항철도(개발 예정)등 이용도 가능하다.
영종국제신도시 내에서도 핵심 입지에 조성되는 만큼, 우수한 입지여건도 자랑할 만하다. 단지는 영종행정타운(예정), 중심상업지구(예정), 복합공공시설(예정) 도보권에 위치해 이에 따른 수혜와 편리한 주거생활이 기대된다. 중산과 운서 중심 생활권을 모두 공유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인프라도 풍부하다.
교육여건으로는 단지 도보 거리에 영종중학교가 위치해 있으며, 인근에 명문학교로 손꼽히는 인천국제고, 인천과학고 등의 특목고도 인접해 있다. 단지는 서해바다와 인접해 일부 세대는 오션뷰가 가능하며, 여의도공원 면적의 약 7.6배 규모의 씨사이드파크도 가까워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또한 단지를 둘러싸고 백운산 둘레길과 대형 근린공원이 있어 건강한 주거생활도 누릴 수 있다.
풍부한 개발호재에 따른 미래가치도 높게 평가된다. 특히 한국의 '라스베이거스'로 손꼽히는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가 인천 영종도에 오픈했다. 이 곳은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가 약 1.9조원을 들여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서편 제3국제업무지구 430만㎡ 부지에 지은 초대형 규모의 복합리조트다. 최근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외국인 전용 카지노도 허가를 받은 만큼 유동인구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이 외에도 세계한상드림아일랜드, 스마트 레이싱파크 조성, 인천 KTX 개발호재 등 여러가지 호재가 예정돼 있다.
한편 '영종 진아 레히' 홍보관은 인천시 중구 하늘중앙로에 위치해 있다.
정용석기자 kudlja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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