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 일대에 5000세대 정전...17명 엘리베이터서 구조
이승규 기자 2024. 2. 27. 16:19
대구 달성군에서 5000세대가 정전되고 시민들이 엘리베이터에 갇혔다 구조됐다.
27일 달성군과 대구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0분쯤 다사읍 대구도시철도 2호선 대실역 일대가 정전됐다. 이 사고로 대실역 일대 아파트와 상가 등 5000세대가 정전되고 당시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던 17명이 갇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가 이들을 모두 구조했다.
달성군은 오후 2시 20분 기준으로 대부분 피해 세대에 전기가 복구된 것으로 파악했다. 달성군 관계자는 ”대실역 인근 아파트 단지 1곳이 복구가 늦어졌으나, 오후 3시 53분쯤 복구 작업이 시작됐다”고 말했다. 해당 아파트(583세대)는 오후 5시 41분쯤 전기 공급이 재개됐다.
해당 지역 전력을 관리하는 대성에너지는 대실역 인근 아파트 전기실에서 합선이 일어나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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