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혹행위의 끝은 방출"...오지영 페퍼저축은행 선수 1년 자격 정지 및 구단 방출 결정

최종봉 2024. 2. 27.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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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배구연맹이 연맹 대회의실에서 페퍼저축은행 오지영 선수의 인권침해 행위에 대한 2차 상벌위원회를 개최했다.

한국배구연맹은 오지영 선수 및 피해자로 지목됐던 선수를 재출석 시킨 것을 비롯해 페퍼저축은행 관계자도 소명 기회를 부여하고 구단의 참고인들의 진술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페퍼저축은행은 이번 상벌위원회의 발표에 따라 오지영 선수를 방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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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배구연맹이 연맹 대회의실에서 페퍼저축은행 오지영 선수의 인권침해 행위에 대한 2차 상벌위원회를 개최했다.
최근 페퍼저축은행은 오지영 선수의 지속적인 괴롭힘으로 후배선수가 임의로 팀을 떠나는 한편 최다 연패를 기록하는 등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한국배구연맹은 오지영 선수 및 피해자로 지목됐던 선수를 재출석 시킨 것을 비롯해 페퍼저축은행 관계자도 소명 기회를 부여하고 구단의 참고인들의 진술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오지영 선수의 팀 동료에 대한 괴롭힘, 폭언 등 인권침해 행위가 사실로 확인됐으며 다음과 같이 결정했다.
상벌위원회는 이 같은 행위들은 중대한 반사회적 행위이며 앞으로 프로스포츠에서 척결되어야 할 악습이므로 다시는 유사한 행위가 재발하지 않도록 제재하기로 하여 선수인권보호위원회규정 제10조 제1항 제4호, 상벌규정 제10조 제1항 제1호 및 제5호, 상벌규정 별표1 징계 및 제재금 부과기준(일반) 제11조 제4항 및 제5항에 의거, 오지영 선수에게 『1년 자격정지』의 징계를 결정하였다.

페퍼저축은행은 이번 상벌위원회의 발표에 따라 오지영 선수를 방출했다.
최종봉 konako12@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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