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씨, 세계 3대 전지사업전 ‘배터리 재팬 2024’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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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화알루미늄 제조 기업인 케이씨가 세계 3대 전지사업전으로 꼽히는 일본 '배터리 재팬'에 참여한다.
케이씨는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리는 '배터리 재팬 2024'에 고부가가치 제품인 보헤마이트와 슈퍼파인(Super Fine), 특수 알루미나 등을 출품한다고 2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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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씨는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리는 ‘배터리 재팬 2024’에 고부가가치 제품인 보헤마이트와 슈퍼파인(Super Fine), 특수 알루미나 등을 출품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16회를 맞는 ‘배터리 재팬 2024‘는 2050년까지 탄소 중립 달성을 위해 재생 에너지와 전기 자동차를 보급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배터리 기술을 선보이는 전시회로 이차전지의 R&D 및 제조에 필요한 기술, 부품, 재료, 장비 등이 선보이며 각 국의 전문가들이 모인다.
케이씨를 비롯한 국내 11개 기업은 대한무역진흥공사(KOTRA)와 한국배터리산업협회의 지원을 통해 한국관 전용 부스를 설치하고 차별화한 이차전지 기술력을 선보인다.
케이씨의 슈퍼파인 제품은 전기 전자 분야에서 친환경 난연제로 케이블에 사용되고, 유리 강화용 필러로 디스플레이에서도 활용된다. 2차 전지 분야에서는 양극재(NCA, NCMA)의 원료로 출력성과 안정성을 향상하는 중요한 첨가제이며, 방열 갭 필러 및 접착제 등의 용도로도 널리 쓰이면서 국내 주요 배터리 소재 기업에 공급되고 있다.
케이씨의 슈퍼파인과 보헤마이트는 2023년 9월 기준 세계 시장에서 생산 능력 4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2017년부터 보헤마이트 분리막 매출은 꾸준히 성장세를 보인다. 더불어 2023년 11월 09일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3년 세계일류상품 및 생산기업’으로 선정되어 글로벌 기술력과 경영 능력을 인정받았다.
케이씨 관계자는 “‘배터리 재팬 2024’를 통해 2차전지 산업의 선두 주자로 나아가고,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강한 경쟁력을 확보하며 대한민국 유일의 핵심 소재 사업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권이선 기자 2s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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