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한양대, 광범위한 협력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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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와 한양대가 교육·연구·산학협력·국제화 분야에서 광범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중앙대는 "양 대학은 폭넓은 분야를 아우르는 교류 활성화를 도모하는 것은 물론 상호 발전을 위한 협력에도 나설 계획"이라며 "서울권 주요 대학이자 연구중심대학으로 손꼽히는 두 대학이 상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경계를 허무는 전면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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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 공유 등 대학 간 경계 허무는 협력체계 구축”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중앙대와 한양대가 교육·연구·산학협력·국제화 분야에서 광범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교류·협력 확대를 통해 상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서다.
중앙대는 “양 대학은 폭넓은 분야를 아우르는 교류 활성화를 도모하는 것은 물론 상호 발전을 위한 협력에도 나설 계획”이라며 “서울권 주요 대학이자 연구중심대학으로 손꼽히는 두 대학이 상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경계를 허무는 전면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양 대학은 △대학 교육혁신 전략 수립 △학생의 교과목 선택권 확대를 위한 유연한 학사제도 운영 △온·오프라인 강의와 마이크로 콘텐츠 공유 플랫폼 구축 △사회혁신·사회봉사 프로그램 공동 추진 등으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대학 공간·기자재 등을 공유하고 공동연구도 폭넓게 추진한다.
이기정 한양대 총장은 “한양대·중앙대와 같은 연구중심대학들은 연구에 역량을 집중하는 과정에서 자칫 교육을 소흘히 하기 쉽다. 대학은 교육기관이기에 연구 이상으로 교육에도 힘을 쏟아야 한다. 오늘의 협약이 두 대학이 상생하며 미래 교육 발전의 기회를 만들고, 이를 통해 사회에 많은 기여를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상규 중앙대 총장은 “우리나라의 약학, 문화예술 등을 이끌어온 중앙대는 최근에는 첨단 과학기술 분야를 중심으로 융합형 연구중심대학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양공대라는 브랜드가 공고한 한양대와의 협력은 큰 시너지를 일으킬 수 있을 것”이라며 “두 대학이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교육과 연구를 포함한 전 분야에서 협력하며, 서로의 혁신적인 활동들을 공유해 나가는 경계 없는 대학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신하영 (shy110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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