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위, 내달 8일까지 '문학기반시설 상주작기 지원' 공모

장병호 2024. 2. 27. 15: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예술위)는 '2024년 문학기반시설 상주작가 지원사업' 신청 접수를 오는 3월 8일까지 받는다고 27일 밝혔다.

'문학기반시설 상주작가 지원사업'은 도서관·문학관·서점 등 문학기반시설에 작가가 상주해 주민을 대상으로 문학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문학 향유 활성화·안정적 창작 여건 마련
올해 약 70개 시설에 운영비 등 제공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예술위)는 ‘2024년 문학기반시설 상주작가 지원사업’ 신청 접수를 오는 3월 8일까지 받는다고 27일 밝혔다.

경기 고양시 주엽 어린이도서관에서 김흥식 작가가 참여한 프로그램 현장. (사진=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학기반시설 상주작가 지원사업’은 도서관·문학관·서점 등 문학기반시설에 작가가 상주해 주민을 대상으로 문학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상주작가 인건비와 문학 프로그램 운영비를 제공해 해당 지역의 문학 향유를 활성화하고 작가의 안정적인 창작 여건을 제공한다.

올해부터는 예술위가 주관하던 기존 ‘도서관 상주작가 지원사업’에 한국문학협회 주관의 ‘지역문학관 상주작가 지원사업’, 한국작가회의 주관의 ‘작가와 함께하는 작은서점 사업’을 통합 및 개편해 추진한다. 지원대상 범위를 확대해 약 70개의 문학기반시설과 작가를 지원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의 질적 수준 제고를 위해 프로그램 운영비도 확대한다. 작가 인건비 인상, 근무여건 개선 등의 지원을 강화했다. 많은 시민이 문학의 가치를 공유할 수 있도록 권역별 문학 축제도 개최할 예정이다.

상주작가와의 협력을 통해 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할 여건이 갖춰져 있고 문학 서적을 비치하거나 별도의 독립된 창작 공간을 제공할 수 있는 문학기반시설이라면 신청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예술위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장병호 (solanin@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