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2회 강진 청자축제 어린이 뮤지컬 가족 관광객 인기 절정

2024. 2. 27.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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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진군이 지난 23일 강진군 대구면 청자촌 일원에서 개막한 제52회 강진 청자축제가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강진군과 강진군축제추진위원회가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들의 힐링 나들이를 위해 마련한 '브레드이발소'와 '신비아파트' 공연이 인기 절정을 누리고 있다.

축제추진위 관계자는 "강진읍 강진아트홀 공연 이전, 강진군 관내에서 사용한 영수증에 이름, 거주지역, 연락처 등 간단한 인적사항을 작성 후 추첨함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 굿즈를 주는 특별이벤트를 마련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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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롱쇼 브레드이발소·신비아파트
3월 2일·3일 축제장·강진아트홀 두 곳서 무료 4차례 공연
제52회 강진 청자축제에서 열린 신비아파트 공연 후 관람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ㅣ강진군
전남 강진군이 지난 23일 강진군 대구면 청자촌 일원에서 개막한 제52회 강진 청자축제가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강진군과 강진군축제추진위원회가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들의 힐링 나들이를 위해 마련한 ‘브레드이발소’와 ‘신비아파트’ 공연이 인기 절정을 누리고 있다.

넷플릭스 키즈 부문 1위의 인기 애니메이션 ‘브레드이발소’ 캐릭터들이 화면에서 튀어나와 어린이들의 꿈과 환상을 선물했다. ‘신비아파트’는 국내 1호 호러 판타지 애니메이션을 연극화한 것으로, 귀신이 나온다는 신비아파트에서 도깨비 신비와 금비, 아파트에 살고 있는 하리와 두리 남매가 엮어가는 기상천외한 이야기들로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모험심을 자극한다.

주말이었던 지난 24일과 25일 청자축제장 주무대와 강진읍 강진아트홀에서 시간 차이를 두고 싱어롱쇼가 열렸다. 공연은 각종 프로그램 등을 포함 1시간 동안 진행됐다. 공연을 보러 목포와 영암, 해남, 장흥 등 인근 시·군에서 가족단위 3000여 명의 관객들이 운집해 공연장의 분위기는 K-POP 콘서트는 저리가라였다.

목포에서 아들, 딸 두 자녀와 함께 공연을 관람한 한 관광객은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고 특히 캐릭터들과 함께 포토타임을 가질 수 있어서 너무 즐거운 하루였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번 청자축제 기간 중 ‘브래드이발소’는 오는 3월 2일 오전 11시 청자축제장 주무대, 오후 6시 30분에는 강진읍 강진아트홀 대공연장에서 펼쳐지며 ‘신비아파트’는 오는 3월 3일 오후 1시 청자축제장 주무대, 같은 날 오후 6시 30분에는 강진아트홀에서 피날레를 장식한다.

축제추진위 관계자는 “강진읍 강진아트홀 공연 이전, 강진군 관내에서 사용한 영수증에 이름, 거주지역, 연락처 등 간단한 인적사항을 작성 후 추첨함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 굿즈를 주는 특별이벤트를 마련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강진)|박성화 기자 local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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