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박세직 서울올림픽조직위원장 유물, 국립스포츠박물관에 기증

박윤서 기자 2024. 2. 27.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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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체육진흥공단은 고(故) 박세직 서울올림픽조직위원장의 소장 유물 21점이 국립스포츠박물관에 기증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진행된 기증식에는 조현재 공단 이사장, 유족 대표인 배우자 홍숙자 여사, 자녀, 추모회 총장 등이 참석해 박 위원장을 기리고 유물 기증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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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금장 등 유물 21점 보존
[서울=뉴시스] 고(故) 박세직 서울올림픽조직위원장 유물 기증식. 2024.02.27. (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국민체육진흥공단은 고(故) 박세직 서울올림픽조직위원장의 소장 유물 21점이 국립스포츠박물관에 기증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진행된 기증식에는 조현재 공단 이사장, 유족 대표인 배우자 홍숙자 여사, 자녀, 추모회 총장 등이 참석해 박 위원장을 기리고 유물 기증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박 위원장 유족은 사마란치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수여한 IOC 최고 영예 훈장인 '올림픽 금장'과 1988 서울 올림픽 공식 주제곡인 '손에 손잡고' 금장 LP판 등 총 21점의 유물을 기증했다.

지난 2009년 세상을 떠난 박 위원장은 체육부 장관과 1986 서울 아시안게임, 1988 서울 올림픽, 2002 한일 월드컵 조직위원장을 역임했다.

조현재 이사장은 "기증받은 유물의 가치가 국립스포츠박물관에서 후손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잘 보존하겠다"고 전했다.

2026년 개관을 목표로 건립을 준비 중인 국립스포츠박물관은 대한민국 스포츠 유물을 기증받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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