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어야, 다시 만나자"…양양서 아기연어 보내기 체험축제 개최

박영서 2024. 2. 27.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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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양양문화재단은 내달 8∼10일 양양군 다목적광장과 남대천 일원에서 아기연어 보내기 체험 축제를 한다고 27일 밝혔다.

국내 최대 연어 회귀 하천인 남대천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지역 대표축제인 연어축제의 마중물이자 연어와 관련한 생태교육과 더불어 다양한 체험행사를 통해 환경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마련됐다.

전주병 양양문화재단 사무국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자연을 더 존중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키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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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야 다시 만나자" [연합뉴스 자료사진]

(양양=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강원 양양문화재단은 내달 8∼10일 양양군 다목적광장과 남대천 일원에서 아기연어 보내기 체험 축제를 한다고 27일 밝혔다.

국내 최대 연어 회귀 하천인 남대천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지역 대표축제인 연어축제의 마중물이자 연어와 관련한 생태교육과 더불어 다양한 체험행사를 통해 환경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연어 치어를 직접 방류하면서 연어의 생태를 확인할 수 있다.

방류하는 치어 약 10만마리는 남대천과 동해를 거쳐 알래스카까지 갔다가 3∼5년 후 남대천으로 되돌아온다.

방류 체험은 1회에 100명씩 하루 총 5번 진행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내달 10일까지 양양군 스마트관광 플랫폼 '고고양양' 앱을 통해 예약하면 된다.

체험비는 1인당 5천원이며, 예약자에게는 축제장에서 쓸 수 있는 3천원권 할인쿠폰을 지급한다.

전주병 양양문화재단 사무국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자연을 더 존중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키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기연어 보내기 체험축제 포스터 [양양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conany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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