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국가돌봄체계 정착되면 저출산 문제 해결 실마리”

박태진 2024. 2. 27. 15: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27일 "국가 돌봄 체계가 정착되면 부모의 부담을 크게 덜어드릴 수 있고, 이를 통해 우리 사회가 겪고 있는 저출산 문제 해결의 실마리도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는 학교가 국가 돌봄 체계의 중심 역할을 해 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우리 사회에서 학교만큼 안전하고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곳이 없다"면서 "학부모는 돌봄 걱정 없이 마음껏 경제 사회 활동을 하고, 아이들은 안전하게 돌봄을 받으며 건강하게 성장을 하기 위해서 학교가 늘봄 학교의 중심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앙지방협력회의 주재…‘퍼블릭 케어’ 재차 강조
“학교가 국가 돌봄 체계 중심 역할 해 줘야”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7일 “국가 돌봄 체계가 정착되면 부모의 부담을 크게 덜어드릴 수 있고, 이를 통해 우리 사회가 겪고 있는 저출산 문제 해결의 실마리도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27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6차 중앙지방협력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제6회 중앙지방협력회의 ‘국민안심 의료대응, 따뜻한 늘봄학교’를 주재하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모두 발언에서 “저는 아이 돌봄과 교육을 부모에게 맡겨두는 ‘페어런스 케어’에서 국가가 책임지는 ‘퍼블릭 케어’로 전환해야 한다고 늘 강조해왔다”면서 “그래서 정부는 국가 돌봄 체계의 핵심으로 늘봄 학교를 추진하고 있고, 시범사업을 통해 현장을 점검해왔다”고 설명했다.

지난 5일 놀봄 학교 주제로 열린 민생토론회를 언급하며 “이번 1학기에는 2000여개 학교에서 늘봄 학교를 운영할 계획이었는데, 더 많은 학교들이 참여해서 총 2700여 학교에서 이번 1학기 늘봄 학교가 운영될 예정”이라며 “현장의 기대와 수요가 매우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저는 학교가 국가 돌봄 체계의 중심 역할을 해 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우리 사회에서 학교만큼 안전하고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곳이 없다”면서 “학부모는 돌봄 걱정 없이 마음껏 경제 사회 활동을 하고, 아이들은 안전하게 돌봄을 받으며 건강하게 성장을 하기 위해서 학교가 늘봄 학교의 중심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태진 (tjpark@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