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국가돌봄체계, 저출산 문제 해결 실마리"

나연준 기자 정지형 기자 2024. 2. 27.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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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27일 늘봄학교를 비롯한 국가돌봄체계 정착이 저출산 문제 해결의 실마리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6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국가돌봄체계가 정착되면 부모 부담을 크게 덜 수 있고 우리 사회가 겪는 저출산 문제 해결의 실마리도 찾을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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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영빈관서 제6회 중앙지방협력회의 주재
"정치·진영·이해득실 떠나 아이들 위해 중앙·지방 힘 모아야"
윤석열 대통령이 27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6차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4.2.27/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나연준 정지형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27일 늘봄학교를 비롯한 국가돌봄체계 정착이 저출산 문제 해결의 실마리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6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국가돌봄체계가 정착되면 부모 부담을 크게 덜 수 있고 우리 사회가 겪는 저출산 문제 해결의 실마리도 찾을 수 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번 1학기 2000여개 학교에서 운영할 계획이었는데 더 많은 학교가 참여해 총 2700여 학교에서 1학기 늘봄학교를 운영한다"며 "학교가 국가 돌봄체계의 중심 역할을 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학부모는 돌봄 걱정 없이 경제, 사회 활동을 하고 아이들은 안전하게 돌봄을 받으며 건강히 성장하기 위해 학교가 늘봄학교가 중심이 되어야 한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지역에 따라 혜택을 누리지 못하거나 정책 품질에 차이가 있어서는 안 된다며 "이 문제만큼은 정치, 진영을 떠나서, 또 이해득실을 다 떠나서 우리 아이들을 위해 중앙과 지방이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윤 대통령은 "지역사회와 연계하고 협력해 좋은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늘봄학교를 뒷받침하는 촘촘한 협조 체계가 가동되기를 바란다"며 "늘봄학교가 반드시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게 모두 함께 도와주시기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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