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안양천 걷기행사 '구로 탄소 제로 걷기'로 새 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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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로구(구청장 문헌일)는 올해로 21년째인 '안양천사랑 가족건강 걷기'의 이름을 '구로 탄소 제로(ZERO) 걷기'로 변경해 새롭게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행사는 지역의 대표 하천인 안양천을 깨끗하게 유지하고 구민 건강도 챙기자는 취지에서 2003년 시작됐다.
구 관계자는 "더욱 많은 구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쉽고 편리하게 개선했다"며 "건강을 챙기고 탄소중립 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구로 탄소 제로 걷기'에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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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구로구(구청장 문헌일)는 올해로 21년째인 '안양천사랑 가족건강 걷기'의 이름을 '구로 탄소 제로(ZERO) 걷기'로 변경해 새롭게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행사는 지역의 대표 하천인 안양천을 깨끗하게 유지하고 구민 건강도 챙기자는 취지에서 2003년 시작됐다. 2021년에는 스마트폰으로 지정된 지점의 방문을 인증하는 온라인 방식이 도입됐고 코로나19로 잠시 중단된 적이 있지만 최근 5년간 누적 참가 인원은 7만명에 이른다.
구는 올해부터 행사명에 '탄소 제로'를 넣어 추진 목표와 방향을 구체화하기로 했다.
올해 오프라인 행사는 5월과 6월, 9월과 11월에 상·하반기 두 차례씩 총 4회 예정돼 있다.
온라인 참가를 위한 전용 모바일앱은 '온 구로'라는 새 이름을 붙이고 전면 개편했다.
온라인 참가 구간을 기존 안양천 1곳에서 안양천 제방길, 도림천, 매봉산 등 총 4곳으로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구간별 일정 지점 이상 확인되면 완주한 것으로 인정한다.
새 앱은 3월 1일부터 사용할 수 있으며, 연중 홀수 달마다 회당 30명을 추첨해 경품을 제공한다.
구 관계자는 "더욱 많은 구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쉽고 편리하게 개선했다"며 "건강을 챙기고 탄소중립 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구로 탄소 제로 걷기'에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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