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흐리지만 온화, 제주 비·눈...일교차 주의

고은재 2024. 2. 27.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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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내륙에서는 큰 추위 없이 온화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내일도 하늘은 흐리지만 날씨는 비교적 포근하겠다는 예보인데요,

자세한 날씨 정보는 기상 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고은재 캐스터!

[캐스터]

네, 상암 하늘공원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하늘이 흐려 보이는데, 큰 추위는 없다고요?

[캐스터]

네, 그렇습니다.

제 뒤로 서울 하늘이 구름에 가려 다소 어둡게 보이실 텐데요.

구름 사이로 햇볕이 내리쬐면서 큰 추위는 없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 영상 8도 안팎까지 올랐는데요.

다만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는 만큼 해가 지면 날이 금세 쌀쌀해지겠습니다.

감기 등 환절기 질환 걸리지 않도록 체온조절에 신경 써주셔야겠습니다.

오늘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는 하늘에 구름만 지나고 있습니다.

다만 제주도에는 약한 눈이나 비가 오는 곳이 있는데요.

눈비는 오락가락 이어지다 낮 동안 점차 잦아들겠습니다.

내일도 전국 하늘은 대체로 흐리겠지만, 뚜렷한 눈비 소식은 없겠습니다.

내일 아침 출근길에는 오늘처럼 쌀쌀하겠습니다.

서울 2도, 대전 0도, 대구 영하 1도 보이겠고요.

낮 기온은 오늘과 비슷하거나 더 높아서, 일교차가 더욱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서울 9도, 광주 13도, 대구 12도 예상됩니다.

목요일인 모레에는 또다시 전국에 추위를 부르는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가 그친 뒤 삼일절 연휴에는 꽃샘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특히 토요일에는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6도 선까지 뚝 떨어질 전망입니다.

당분간 동해안 지역에는 '너울성 파도'가 높게 일겠습니다.

이 지역에 계신 분들은 해안가 접근을 자제하는 등 안전사고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고은재입니다.

그래픽 : 김도윤

YTN 고은재 (ejko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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