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400억원 이상 원조

박준호 기자 2024. 2. 27. 14: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휴전 협상이 진행중인 가운데 일본 정부가 하마스가 통치하고 있는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400억원 이상 긴급 지원하기로 했다.

27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가미카와 요코 외무상은 이날 각의(국무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팔레스타인 자치지구 가자를 위해 3200만달러(약 426억원)의 긴급 무상 자금을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세 안정 위해 외무 차관 이·팔에 파견
[라말라=AP/뉴시스]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휴전 협상이 진행중인 가운데 일본 정부가 하마스가 통치하고 있는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400억원 이상 긴급 지원하기로 했다. 가미카와 요코 일본 외무상이 지난해 11월3일(현지시간) 리야드 알말리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PA) 외무장관과 팔레스타인 서안지구 라말라의 집무실에서 회동하고 있다. 2024.02.27.

[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휴전 협상이 진행중인 가운데 일본 정부가 하마스가 통치하고 있는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400억원 이상 긴급 지원하기로 했다.

27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가미카와 요코 외무상은 이날 각의(국무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팔레스타인 자치지구 가자를 위해 3200만달러(약 426억원)의 긴급 무상 자금을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일본 정부는 유엔 세계식량계획(WFP)과 세계보건기구(WHO) 등을 통해 주로 식량과 보건 분야에서 지원한다.

가미카와 외무상은 "가자에서의 전투가 길어지는 가운데, 연일 다수의 어린이, 여성, 고령자 등의 사상자가 발생해 현지의 인도적 상황은 간과할 수 없는 상황에 있다"고 강조하고 "가능한 한 많은 여성과 어린이들에게 도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와 별도로 일본 정부는 가자지구의 인도적 상황 개선과 사태의 진정을 위한 외교 노력의 일환으로 쓰지 기요토 외무 부대신(차관)을 27~28일에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에 각각 파견한다고 발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h@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