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400억원 이상 원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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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휴전 협상이 진행중인 가운데 일본 정부가 하마스가 통치하고 있는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400억원 이상 긴급 지원하기로 했다.
27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가미카와 요코 외무상은 이날 각의(국무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팔레스타인 자치지구 가자를 위해 3200만달러(약 426억원)의 긴급 무상 자금을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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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휴전 협상이 진행중인 가운데 일본 정부가 하마스가 통치하고 있는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400억원 이상 긴급 지원하기로 했다.
27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가미카와 요코 외무상은 이날 각의(국무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팔레스타인 자치지구 가자를 위해 3200만달러(약 426억원)의 긴급 무상 자금을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일본 정부는 유엔 세계식량계획(WFP)과 세계보건기구(WHO) 등을 통해 주로 식량과 보건 분야에서 지원한다.
가미카와 외무상은 "가자에서의 전투가 길어지는 가운데, 연일 다수의 어린이, 여성, 고령자 등의 사상자가 발생해 현지의 인도적 상황은 간과할 수 없는 상황에 있다"고 강조하고 "가능한 한 많은 여성과 어린이들에게 도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와 별도로 일본 정부는 가자지구의 인도적 상황 개선과 사태의 진정을 위한 외교 노력의 일환으로 쓰지 기요토 외무 부대신(차관)을 27~28일에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에 각각 파견한다고 발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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