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맘’ 김현숙 “새아버지 덕분에 아들 정서 안정‥ 구구단 교육까지 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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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출신 배우 김현숙이 친어머니와 새아버지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그러면서도 김현숙은 "어머니가 60살에 재혼했다"고 밝히며 "우리 아빠한테(새아버지) 감사하다. 하민이가 정서적으로 불안할 수 있는 타이밍에 안정된 건 엄마 아빠 덕분이다. 시골에 가서 아빠는 하민이가 물놀이 좋아한다고 넓은 데서 놀 수 있게. 큰 온천탕 왕복 60㎞를 일주일에 두 번 데려가고 축구와 운동도 같이 했다. 심지어 교육까지. 그때 구구단을 다 외웠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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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출신 배우 김현숙이 친어머니와 새아버지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26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에서는 김현숙이 서울 용산구 소재 자택으로 절친들을 초대해 식사를 대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현숙의 절친으로는 뮤지컬 배우 전수경, 싱어송라이터 박선주, 배우 김산호가 함께해 식사하며 다양한 주제로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이날 김현숙은 “초등학교 때 5학년 때부터 밥을 하기 시작했다. 엄마가 홀어머니라 오빠 있고 남동생이 있으니까 집에서 요리하기 시작했다. 남동생은 5살 차이 나니까. 남동생이 입이 짧아 먹지 않았다. 그때부터 연기를 했다. 마임처럼 맛있다고 하니까 동생이 보다가 맛있어? 채소를 다 먹이려고 그런 식으로 했다”고 숨겨왔던 가정사를 공개했다.
그러면서도 김현숙은 “어머니가 60살에 재혼했다”고 밝히며 “우리 아빠한테(새아버지) 감사하다. 하민이가 정서적으로 불안할 수 있는 타이밍에 안정된 건 엄마 아빠 덕분이다. 시골에 가서 아빠는 하민이가 물놀이 좋아한다고 넓은 데서 놀 수 있게. 큰 온천탕 왕복 60㎞를 일주일에 두 번 데려가고 축구와 운동도 같이 했다. 심지어 교육까지. 그때 구구단을 다 외웠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에 대해 김현숙은 “이혼이라는 개념을 아들 하민이가 모르지만, 정확하게 설명해줘야 한다고 생각해서 먼저 이야기를 해줬다. 아빠랑 엄마가 너랑 같이 셋이서 살다가 어쩔 수 없이 떨어져 있지만, 하민이를 사랑하는 마음은 똑같다. 아빠가 보고 싶으면 연락하고 당연히 만나러 가라고 설명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끝으로 그는 “지금이 제일 행복하다”라며 “하민이한테 여러 가지로 미안한 게 많다. 사실 아들이 초등학교 2학년 때 갱년기가 왔다. 감정 조절이 안 돼서 화를 냈더니 하민이가 어느 날은 ‘이제 다 하셨어요? 엄마 갱년기이니까 똑같은 말씀을 하셔도 친절하게 말해줄 수 있잖아요’라고 하더라. 내가 ‘그렇지’ 하면서 아이로 인해서 성장하는 느낌이었다”고 속상함을 내비쳤다.
유혜지 온라인 뉴스 기자 hyehye0925@seq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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