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슛 정교함 필요’ 고정현, “일본-제주도 훈련, 열심히 하는 계기”

이재범 2024. 2. 27.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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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과 제주도로 전지훈련을 와서 팀 분위기도 전환이 되고, 더 열심히 하는 계기가 된다."

예년과 달리 일본과 제주도에서 전지훈련을 했다고 하자 고정현은 "국내만 다녔는데 일본과 제주도로 전지훈련을 와서 팀 분위기도 전환이 되고, 더 열심히 하는 계기가 된다"며 "똑같은 학교 체육관에서 훈련하면 지루한데 옮겨 다니며 훈련하니까 좋다. 일본도, 제주도도 경치를 구경하는 게 좋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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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재범 기자] “일본과 제주도로 전지훈련을 와서 팀 분위기도 전환이 되고, 더 열심히 하는 계기가 된다.”

상명대는 최근 비행기를 타고 전지훈련을 다닌 적이 없다. 이번에는 달랐다. 1월에는 일본, 2월에는 제주도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했다.

제주도 전지훈련을 마무리할 때 만난 고정현(187cm, G)은 “팀으로 손발이 맞는 거 같다. 100%는 아니어서 학교로 돌아가서 더 맞춰야 한다”며 “공격 부분에서는 기량이 좋은 선수들이 많아서 보완할 건 없고, 드류 하인릭스가 아직 한국말이 서툴러서 학교 가서 수비를 더 맞춰야 한다”고 했다.

예년과 달리 일본과 제주도에서 전지훈련을 했다고 하자 고정현은 “국내만 다녔는데 일본과 제주도로 전지훈련을 와서 팀 분위기도 전환이 되고, 더 열심히 하는 계기가 된다”며 “똑같은 학교 체육관에서 훈련하면 지루한데 옮겨 다니며 훈련하니까 좋다. 일본도, 제주도도 경치를 구경하는 게 좋았다”고 했다.

일본에서는 동해대(토카이대학), 제주도에서는 오사카산업대와 맞대결을 펼쳤다.

고정현은 “빠르기는 똑같다. 토카이대학 선수들은 슛이 더 장점이고, 오사카산업대는 수비가 더 장점이다”고 두 학교의 스타일을 비교했다.

슈터인 고정현은 수비가 약점이라는 지적을 받는다.

고정현은 “감독님께서 중요하게 여기시는 게 수비다. 현재 상태에서는 만족스럽지 않다. 경기 들어가기 전에 수비부터 하자고 하는데 잘 되지 않는다”고 했다.

대학에서 마지막 동계훈련을 소화했다. 프로 진출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어쩌면 가장 중요한 시간이었다.

고정현은 “움직임은 괜찮은데 슛 성공률이 올라오지 않아서 그것만 더 정교하게 만들면 된다. 성공률이 떨어지는 건 마음가짐의 문제인데 이것만 잘 하면 된다”며 “기본부터 해야 하는데 (코트에) 들어갈 때 슛 먼저 생각해서 안 좋은 결과로 나온다. 감독님께서 항상 수비와 리바운드 등 기본부터 하면 슛은 자연스럽게 따라온다고 말씀하신다. 그것 먼저 신경을 써야 한다”고 했다.

대학농구리그 개막까지 한 달도 남지 않았다.

고정현은 “안 다치는 게 제일 중요하고, 감독님께서 원하시는 걸 잘 수행할 수 있게 정신무장을 해야 한다”고 다짐했다.

#사진_ 점프볼 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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