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류업ETF 나왔다...삼성액티브자산, KoAct 배당성장 액티브 ETF 상장

홍성용 기자(hsygd@mk.co.kr) 2024. 2. 27.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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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액티브자산운용이 'KoAct'의 4번째 상장지수펀드(ETF)로 'KoAct 배당성장 액티브 ETF'를 신규 상장한다.

서범진 삼성액티브자산운용 전략솔루션총괄은 "최근 주식시장은 저PBR(주가순자산비율) 주식에 관심이 큰데, 이외에도 현금창출능력과 배당의 증가, 자사주 매입을 통해 주주환원율을 높일 수 있는 기업을 찾아야 한다"며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으로 주주환원과 기업가치 상승이 전망되는 기업만 선별해 장기적 관점에서 액티브하게 운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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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액티브자산운용이 ‘KoAct’의 4번째 상장지수펀드(ETF)로 ‘KoAct 배당성장 액티브 ETF’를 신규 상장한다. 1호 밸류업 ETF인 셈이다.

27일 삼성액티브운용에 따르면 이 상품은 현금 흐름의 개선을 통해 주주환원율을 높일 의지와 역량을 바탕으로 자기자본이익률(ROE)이 성장하는 기업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주주환원율은 배당 성향과 자사주 매입 성향을 합친 비율로 주주들과 기업의 이익을 함께 직접적으로 공유하는 비율이다.

현재 KoAct 배당성장 액티브 ETF의 업종별 예상 투자비중은 은행·카드 17%, 화학·제지 14%, 자동차 13% 등으로 고루 분산돼있다. 구체적으로 하나금융지주와 현대차를 8%씩 담았다. 이 밖에 케이카(1.5%), 메리츠금융지주(1.0%) 등 현금흐름 및 주주환원 우수 기업과 개선이 전망되는 기업 45개를 담을 계획이다.

서범진 삼성액티브자산운용 전략솔루션총괄은 “최근 주식시장은 저PBR(주가순자산비율) 주식에 관심이 큰데, 이외에도 현금창출능력과 배당의 증가, 자사주 매입을 통해 주주환원율을 높일 수 있는 기업을 찾아야 한다”며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으로 주주환원과 기업가치 상승이 전망되는 기업만 선별해 장기적 관점에서 액티브하게 운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KoAct 배당성장 액티브 ETF는 분기 분배 상품으로 1월, 4월, 7월, 10월 마지막 영업일을 기준으로 7영업일 이내에 분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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