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父 희귀병 진단” 전종서 울적한 표정+고개 푹, 태도 논란 출국길 다시 보니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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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전종서가 태도 논란에 휘말렸던 속사정을 고백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앞서 2018년 5월 전종서는 영화 '버닝'(감독 이창동)으로 제71회 칸 국제영화제에 참석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찾았다.
전종서 행동에 "배우병 걸렸다", "우는 거 아니냐" 등 오해가 쌓였고, 결국 태도 논란으로 번지게 됐다.
이후 6년 만인 지난 26일 전종서는 웹 예능 '짠한형 신동엽'을 통해 태도 논란에 대해 뒤늦게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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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하지원 기자]
배우 전종서가 태도 논란에 휘말렸던 속사정을 고백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앞서 2018년 5월 전종서는 영화 '버닝'(감독 이창동)으로 제71회 칸 국제영화제에 참석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찾았다. 당시 공항에는 출국 촬영을 위해 많은 취재진이 집결해 있었다.
그런데 캐리어를 들고 현장에 나타난 전종서는 취재진 앞 손과 옷으로 얼굴을 가린 채 서둘러 빠져나가는 행동으로 의아함을 안겼다. 피곤함과 불편함이 섞인 표정도 눈길을 끌었다. 특히 전종서는 갓 데뷔한 신인이었기에 더 의구심을 자아냈다.
전종서 행동에 "배우병 걸렸다", "우는 거 아니냐" 등 오해가 쌓였고, 결국 태도 논란으로 번지게 됐다. 이에 전종서 측 관계자는 신인인 전종서가 많은 카메라에 당황한 것 같다며 "낯설어서 오해를 살 수 있는 부분에 대한 양해를 부탁드린다. 앞으로도 성장할 친구이니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후 전종서는 '버닝' 인터뷰에서 공항 사진 논란과 관련해 "그날 사실 울었다. 개인적인 일이었는데 너무 정신없이 울고 사진이 찍힌 상태로 들어갔는데 사실 어떤게 맞는 건지, 누가 맞고 틀린 건지에 대해 얘기할 수 있는지는 잘 모르겠다"며 "분명 내가 그렇게 임했던 건 내 불찰이다"고 털어놓았다.
구체적인 사유는 밝히지 않았다. 전종서는 "옳고 그른 것 그게 뭔지 누가 얘기할 수 있는가. 다른 걸 인정할 수 있는 게 많았으면 좋겠다. 다른 건 인정하지만 그게 틀렸다고 말할 순 없을 거라 생각한다. 공항뿐 아니라 모든 것들이 말이다. 다름을 인정하는 것, 이런 것들이 생겼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전했다.
이후 6년 만인 지난 26일 전종서는 웹 예능 '짠한형 신동엽'을 통해 태도 논란에 대해 뒤늦게 해명했다.
전종서는 "아버지가 희귀병 진단을 받았을 때 데뷔했다. 나도 일을 하면서도 한쪽은 썩어 가는데 한쪽은 잘 되는 걸 느끼게 되더라"고 토로했다.
바로 해명하지 않았던 이유에 대해서는 "각자만의 사정이 있고 그러니까 어떤 오해가 있건 루머가 어떻건 굳이 해명할 필요는 없다는 생각이 든다. 좋은 일이랑 안 좋은 일은 같이 온다"고 이야기했다.
전종서 속사정을 알게 된 누리꾼들은 "어려운 시간 잘 이겨내 줘서 감사하다", "이슈 되었던 이유가 아버지의 희귀병이었다니 꿋꿋하게 이겨낸 게 대견하고 장하다", "참 솔직하고 투명한 사람 같다", "이제 보니 이해가 된다" 등 응원 댓글을 남기고 있다.
한편 전종서 부친은 지난해 별세했다. 전종서 부친은 소뇌외축증을 앓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전종서는 "데뷔와 동시에 병을 진단받은 아빠를 뒤로하며 지금까지 6년이란 시간 동안 연기하며 괴로운 날이 참 많았다. 긴 터널 같았던 시간에 가끔 멍하니 천장을 바라보며 무얼 느끼셨을지 저는 감히 헤아릴 방도가 없어 비통하다"며 "고통이 무엇인지 살면서 처음으로 느끼고 있다. 지는 노을도 아버지처럼 느껴진다"며 부친을 향한 그리움을 고백해 먹먹함을 자아낸 바 있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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