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바이올리니스트 안네 소피 무터를 대전에서 만나다

유혜인 기자 2024. 2. 27.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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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바이올리니스트 안네 소피 무터의 연주를 대전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안네 소피 무터의 바이올린 리사이틀은 다음 달 3일 오후 5시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열린다.

무터가 한국 공연에서 슈베르트 작품을 연주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바이올린 소나타는 무터가 자주 연주하던 작품으로, 과감한 연주 속 감정의 절제, 심오함 등이 돋보이는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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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3일 오후 5시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서

스타 바이올리니스트 안네 소피 무터의 연주를 대전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안네 소피 무터의 바이올린 리사이틀은 다음 달 3일 오후 5시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열린다.

공연은 1부와 2부, 인터미션(중간휴식)을 포함 약 90분간 진행된다.

무대를 여는 곡은 모차르트의 '소나타 18번'으로, 모차르트가 1778년 작곡한 곡이다. 또 청년기 슈베르트의 원대한 꿈을 방랑자 이미지로 표현한 '환상곡 C장조'도 선보인다. 환상곡 C장조는 연주자가 무대에서 보이는 기량, 하모니, 사운드, 감정 표현 등을 필요로 한다. 무터가 한국 공연에서 슈베르트 작품을 연주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부에서는 클라라 슈만의 '로망스'와 레스피기의 '바이올린 소나타'도 울려 퍼질 예정이다. 바이올린 소나타는 무터가 자주 연주하던 작품으로, 과감한 연주 속 감정의 절제, 심오함 등이 돋보이는 곡이다. 함께 호흡을 맞추는 램버트 오키스 피아니스트는 1988년 미국 리사이틀을 시작으로 무터와 36년을 함께 해온 음악 동료다.

예매는 대전예술의전당 홈페이지와 인터파크 티켓 등에서 가능하다. 관람료는 R석 15만 원, S석 10만 원, A석 7만 원, B석 5만 원, C석 3만 원이다.

한편 올해로 데뷔 48주년을 맞은 무터는 그래미상 4회, 폴라상 1회, 에코상 9회 등 다수의 세계 클래식 음악상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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