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지원 "게임 현질 300만원 해봤다…10만원 쓴 남편? 아내 눈치 보며 사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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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대 아이돌 그룹 젝스키스 은지원이 게임 중독자 남편을 둔 사연에 공감하며 현질 경험을 털어놨다.
또 은지원은 "어쨌든 현질은 시간을 구입한 것"이라며 사연 속 남편의 편을 들었다.
이어 "왜냐하면 게임은 돈을 안 쓰면 시간을 써야 한다. 근데 그걸 못 하니까 10만원으로 퉁친 것"이라며 "저도 현질을 많이는 안 해봤다. 한 200만~300만원까지 해봤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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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소봄이 기자 = 1세대 아이돌 그룹 젝스키스 은지원이 게임 중독자 남편을 둔 사연에 공감하며 현질 경험을 털어놨다.
지난 26일 방송된 MBC '도망쳐 : 손절 대행 서비스'에서는 각서를 쓰고도 게임에 돈을 쓴 남편이 고민이라는 아내의 사연이 전파를 탔다.
이날 풍자는 은지원에게 "게임 사랑은 여전하냐"고 물었다. 은지원은 "그럼요, 새로운 게임들이 너무 자주 나오니까 끊을 수가 없다"며 진실의 미간을 드러냈다.
이를 들은 김구라가 "장수원과 내가 가끔 골프 치고 통화하는데 은지원 걱정을 많이 하더라. 매일 집에서 게임만 하고, 아무도 안 만나고"라고 전했다. 그러자 은지원은 "지 걱정이나 잘하라고 해!"라고 발끈했다.
김구라가 "동생이니까 걱정할 수도 있지 않냐"고 장수원을 두둔하자, 은지원은 "저는 장수원 걱정을 매일 한다"고 받아쳤다.
김구라가 재차 "걔는 그래도 결혼해서 챙겨줄 사람도 있잖아"라고 놀리자, 은지원은 "저도 뭐 그건 다 해봤다"며 이혼을 언급했다.
또 은지원은 "어쨌든 현질은 시간을 구입한 것"이라며 사연 속 남편의 편을 들었다. 현질은 게임 속 유료 아이템이나 재화를 현금으로 구매하는 것을 말한다.
이어 "왜냐하면 게임은 돈을 안 쓰면 시간을 써야 한다. 근데 그걸 못 하니까 10만원으로 퉁친 것"이라며 "저도 현질을 많이는 안 해봤다. 한 200만~300만원까지 해봤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경험자로서 10만원은 아주 기본적인 현질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패널들은 "월급의 3분의 1일! 혼자도 아니고", "게다가 몰래", "각서까지 썼는데 3개월 뒤에 10만원을 현질하지 않았냐" 등 분노했다.
은지원은 "요즘 둘이 밥 한 끼를 먹어도 5만원은 나온다. 근데 3개월에 10만원을 썼다는 건 진짜 아내 눈치를 본 거다. 한 번뿐인 인생을 눈치 보면서 산 거다. 이거를 뭐라고 할 수 있냐?"면서 사연 속 남편인 양 열변을 토해 웃음을 안겼다.
동시에 "현질 눈 감아주면 나중에 안 하게 된다. 저도 안 하게 됐다. 돈으로 빨리 (성취를) 얻어 버리니까, 돈을 투자했으면 해야 하는데 돈으로 가져 버리니까 안 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sb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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