男女 근로자 소득 격차 커져

김경림 2024. 2. 27.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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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작년 남성과 여성 근로자의 성별 소득 격차가 커진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통계에 따르면 2022년 12월 기준 남자 근로자의 평균 소득은 414만원이었다.

여자 근로자의 평균 소득은 남자 근로자의 65.5%로 1년 전의 65.8%보다 소폭 감소했다.

남자 근로자 대비 여자 근로자의 평균 소득은 2018년 64.8%, 2019년 65.5%, 2020년 66.6%로 점차 증가하다가 2021년부터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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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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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작년 남성과 여성 근로자의 성별 소득 격차가 커진 것으로 확인됐다. 

통계청은 27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2년 임금근로일자리 소득 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통계에 따르면 2022년 12월 기준 남자 근로자의 평균 소득은 414만원이었다. 여자 근로자는 271만원으로 5.7% 증가했다.

여자 근로자의 평균 소득은 남자 근로자의 65.5%로 1년 전의 65.8%보다 소폭 감소했다. 남자 근로자 대비 여자 근로자의 평균 소득은 2018년 64.8%, 2019년 65.5%, 2020년 66.6%로 점차 증가하다가 2021년부터 감소했다. 

기업 규모별로 보면 대기업 근로자의 평균소득은 월 591만원(세전 기준)이었다. 563만원이었던 1년 전과 비교하면 4.9% 증가했다. 중소기업 근로자의 평균 소득은 월 286만원으로, 1년 전의 266만원보다 7.2% 증가했다. 

한편 전체 임금근로자의 평균소득은 353만원으로 1년 전보다 6.0% 증가했다.

소득 구간별로 보면 150~250만원 미만이 24.1%로 가장 많고, 250~350만원 미만(18.8%), 85만원 미만(12.9%) 순이었다. 근로자 평균 소득이 가장 높은 산업은 금융·보험업(757만원)이었다. 다음은 전기·가스·증기·공기 조절공급업(680만원), 국제·외국기관(515만원) 순이었다.

연령대별로는 40대(438만원), 50대(415만원), 30대(379만원) 순으로 평균 소득이 높았다. 평균 소득 증가율이 가장 높은 연령대는 60세 이상(8.1%)이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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