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조지아주, 2월 26일 '현대의 날' 선포…"멋진 파트너"

신성우 기자 2024. 2. 27.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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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조지아주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와 현대차 관계자가 26일(현지시간) 조지아주 청사에서 '현대의 날'을 선포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조지아 주지사실 제공=연합뉴스)]

미국 조지아 주의회가 2월 26일을 '현대의 날'(Hyundai Day)로 선포하는 결의안을 현지시각 26일 통과시켰습니다.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는 이날 애틀랜타에 위치한 조지아 주청사에서 '현대의 날'을 공표하고, 호세 무뇨스 현대차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COO)에게 결의안을 전달했습니다.

상·하원이 초당적으로 채택한 이 결의안은 현대차가 조지아주에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를 설립해 전기차 공급망을 건설하고 지역사회에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켐프 주지사는 "현대차는 조지아주의 멋진 파트너이며, 조지아 주민들에게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에 대해 무뇨스 COO는 "조지아주는 이제 또 하나의 고향이 됐다"며, "현대차의 투자를 통해 수천개의 일자리를 창출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답했습니다.

한편, 현대자동차의 미국 조지아주 전기차 전용공장은 올해 4분기부터 생산을 시작합니다. 공장 완공식은 2025년 1분기가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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