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거대 원시인 조형물' 달서구 홍보대사 위촉

김용민 2024. 2. 27.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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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는 관내에 있는 거대 원시인 조형물인 이만옹(二萬翁)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만옹은 달서구 지역 역사가 2만년에 달한다는 뜻에서 붙인 이름이다.

이만옹은 앞으로 달서구의 문화 자산과 정책을 온·오프 라인에서 알리는 데 활용된다.

달서구 관계자는 "이만옹의 홍보대사 위촉을 계기로 지역 브랜드 가치가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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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서구 홍보대사 위촉된 거대 조형물 [달서구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대구=연합뉴스) 김용민 기자 = 대구 달서구는 관내에 있는 거대 원시인 조형물인 이만옹(二萬翁)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만옹은 달서구 지역 역사가 2만년에 달한다는 뜻에서 붙인 이름이다.

이 조형물은 대구 출신 이제석 씨 작품으로 2018년 2월 준공됐다.

초기에는 조형물이 주변 환경과 어울리지 않는다는 이유로 적잖은 수난을 당하기도 했다.

그러나 2020년 5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당시 마스크 착용 캠페인을 시작으로 총 24회에 걸친 다양한 퍼포먼스 및 공익 캠페인으로 주목받으며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 잡았다.

이만옹은 앞으로 달서구의 문화 자산과 정책을 온·오프 라인에서 알리는 데 활용된다.

달서구 관계자는 "이만옹의 홍보대사 위촉을 계기로 지역 브랜드 가치가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yongm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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