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식에 나온 메추리알 먹다가…결국 질식사한 초등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의 한 초등학교 1학년생이 급식에 나온 메추리알을 먹다가 질식으로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26일 아사히신문 보도에 따르면 후쿠오카현 미야마시 교육위원회는 시내 한 초등학교 1학년인 A군이 급식 메뉴로 나온 메추리알을 먹다가 질식한 것으로 추정 중이다.
A군 이날 낮 교실에서 급식을 먹다가 토할 듯한 내색을 했고, 담임교사는 급하게 등을 두드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일본의 한 초등학교 1학년생이 급식에 나온 메추리알을 먹다가 질식으로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26일 아사히신문 보도에 따르면 후쿠오카현 미야마시 교육위원회는 시내 한 초등학교 1학년인 A군이 급식 메뉴로 나온 메추리알을 먹다가 질식한 것으로 추정 중이다.
A군 이날 낮 교실에서 급식을 먹다가 토할 듯한 내색을 했고, 담임교사는 급하게 등을 두드렸다.
하지만 구토도 하지 못했고 스스로 서 있을 수조차 없을 정도로 상태가 나빠졌다. 옆 교실 교사들도 함께 A군에게 심장 마사지와 인공호흡을 했지만 소용없었다.
이후 A군은 닥터헬기로 병원에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
시 교육위원회는 "당분간 급식에서 메추리알 사용을 자제하는 것 외에도 큰 식재료는 작게 잘라 먹는 등의 지도를 철저히 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일본 소아호흡기학회 기도이물예방그룹 대표인 이마이 다케히데 소아과 의사는 "메추리알이나 방울토마토 등은 미끄러져 흡입해 버리는 일이 있다"며 "식품의 크기에 주의해 제대로 씹어 먹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지스타 2024] 30살 맞은 넥슨, '던파 유니버스'로 참관객 몰이
- "법원 앞으로"…전국 민주 진영, '이재명 사수' 총집결
- 尹 "北, 러 파병…중국이 책임있는 역할 다해야"
- 엠게임, 3분기 매출 197억원…역대 3분기 최대
- [지스타 2024] 그라비티, 신작 '라그나로크3' 최초 공개
- [지스타 2024] 다양한 장르 게임 총출동…게임팬들 이목집중(포토)
- 고금리 막차 수요에 예·적금 불티…8.6조 몰렸다
- 경찰청장 "주말집회 시민·경찰 부상…강한 책임감 느껴"
- 카카오모빌리티, 업계 파트너 대상 콘퍼런스 개최…기술 인사이트 공유
- 한동훈 "국정원 대공수사 정상화 불가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