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미디어 커머스 기업 도약 잰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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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이 자체 스토리에 상품을 결합한 콘텐츠 커머스 전략을 강화하며 시장 선점에 나서고 있다.
이보현 롯데홈쇼핑 콘텐츠부문장은 "MZ세대 고객을 중심으로 '재미만 있으면 산다'는 소비 심리가 확산하면서 유튜브, 라이브 커머스 등 다양한 채널에서 새로운 형식의 콘텐츠 커머스를 선보이고 있다"며 "앞으로 차별화 상품에 스토리를 더한 커머스형 콘텐츠를 확대해 미디어 커머스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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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언서 등과 협업한 예능 콘텐츠 확대
'차별화 상품+스토리' 커머스형 콘텐츠 지속 확장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롯데홈쇼핑이 자체 스토리에 상품을 결합한 콘텐츠 커머스 전략을 강화하며 시장 선점에 나서고 있다.
특히 모바일 쇼핑이 보편화 하면서 젊은 층 고객 유입을 확대하기 위해 라이브커머스,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해 상품 판매에 재미 요소를 강화하고 있다.
장기 불황에도 젊은 층을 중심으로 취미용품, 자기관리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데, 이들의 이목을 끌기 위한 장치다. 실제 지난해 여행, 도서, 스포츠용품 등 모바일 채널을 통한 취미용품 주문건수 전년 대비 최대 180% 신장했다.
이에 롯데홈쇼핑은 지난해 11월 취미생활에 과감하게 투자하는 30·40세대 남성들을 대상으로 모바일 생방송 ‘훈남들’을 선보였다. 개그맨 이상훈이 고정으로 출연하며, 지난 1일 캠핑가전으로 유명한 ‘LG전자 스탠바이미 고’를 선보여 조회수 50만회를 기록했다. 이 외에도, 장난감, 수입차 등 ‘덕후’(마니아)를 위한 취미용품을 다양하게 선보여 누적 조회수 120만회를 기록했다.
이외에도 올해 신설한 ‘니치마켓소싱팀’을 중심으로 기존 TV 홈쇼핑에서 접하기 어려웠던 인플루언서 협업, 이색 상품을 지속해서 선보일 예정이다.
이보현 롯데홈쇼핑 콘텐츠부문장은 “MZ세대 고객을 중심으로 ‘재미만 있으면 산다’는 소비 심리가 확산하면서 유튜브, 라이브 커머스 등 다양한 채널에서 새로운 형식의 콘텐츠 커머스를 선보이고 있다”며 “앞으로 차별화 상품에 스토리를 더한 커머스형 콘텐츠를 확대해 미디어 커머스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신수정 (sjsj@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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