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훈아, 은퇴 시사…“마이크 내려놓는다”

윤승옥 2024. 2. 27.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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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훈아. 사진=뉴스1

가수 나훈아가 '2024 나훈아 '고마웠습니다'' 콘서트를 마지막으로 가요계 은퇴를 하겠다는 뜻을 시사했습니다.

나훈아는 오는 4월부터 시작하는 전국 투어 콘서트 개최 소식을 전하면서 "마이크를 내려놓는다는 것이 이렇게 용기가 필요할 줄은 미처 생각지 못했다"라며 "'박수칠 때 떠나라'라는 쉽고 간단한 말의 깊은 진리의 뜻을 저는 따르고자 한다"고 27일 밝혔습니다.

나훈아는 지난 1968년 '내 사랑'으로 데뷔한 뒤 '사랑', '울긴 왜 울어', '잡초', '무시로', '고향역', '어매', '땡벌' 등의 곡으로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윤승옥 기자 touch@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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