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제때 공부하지 못했던 그 이름, 이제 졸업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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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라는 이유로 제때 학업을 마치지 못한 만학도들이 27일 꿈에 그리던 졸업장을 가슴에 안았다.
이날 서울 마포아트센터에서 열린 일성여자중고등학교 졸업식에는 중학교 294명, 고등학교 239명의 만학도들이 고운 한복을 입고 들뜬 마음으로 자리를 지켰다.
김씨는 숙명여자대학교 사회복지과 24학번으로 입학한다.
이날 졸업한 40대에서 80대 사이의 만학도들 239명 전원은 대학에 합격하는 기쁨을 맛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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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 배운 설움 날려버린 만학도 239명…전원 대학 합격
(서울=뉴스1) 안은나 기자 = 여자라는 이유로 제때 학업을 마치지 못한 만학도들이 27일 꿈에 그리던 졸업장을 가슴에 안았다.
이날 서울 마포아트센터에서 열린 일성여자중고등학교 졸업식에는 중학교 294명, 고등학교 239명의 만학도들이 고운 한복을 입고 들뜬 마음으로 자리를 지켰다.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최고령 수험생이었던 김정자(85) 할머니도 이날 졸업했다. 김씨는 숙명여자대학교 사회복지과 24학번으로 입학한다. 김정자 할머니는 국회인권포럼 (사)아시아인권의원연맹으로부터 상패를 받기도 했다.
이날 졸업한 40대에서 80대 사이의 만학도들 239명 전원은 대학에 합격하는 기쁨을 맛봤다.
coinlock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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