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졸업생도 재학생도…대학이 창업 지원

KBS 2024. 2. 27.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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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학이 운영하는 기업 창업 지원 시설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리포트]

도쿄대학이 운영하는 창업 지원 시설입니다.

이곳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모두 도쿄대학 졸업생과 재학생들입니다.

이곳을 통해 200여 명의 창업자가 탄생했습니다.

창업지원시설 대표를 맡고 있는 우마다 씨, 일본 마이크로소프트를 퇴직한 뒤 8년 전부터 이곳에서 창업자들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우마다 씨가 창업자들에게 당부하는 것이 있습니다.

[우마다 다카아키/창업 시설 대표 : "(크게 성공하려면) 기후 변화나 빈곤 문제 등 (세계적 과제를 해결할) 큰 아이디어가 필요합니다."]

요즘 기대를 걸고 있는 한 스타트업이 개발한 특수 시트입니다.

이 시트 위에 올려놓으면 어느 위치에서든 충전이 가능합니다.

[스타트업 관계자 : "차 아래에 설치하면, 주행 중에도 주차 중에도 충전할 수 있죠."]

우마다 씨는 중장년층의 창업에도 기대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중장년층은 그동안 축적한 지식과 기술을 바탕으로 혁신을 창출할 가능성이 크다는 게 우마다 씨의 얘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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