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현장] 도시 안팎의 풍경…전시 '녹턴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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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협 작가는 도시 안팎에서의 경험과 주관적인 감정을 작품 속에 담아왔습니다.
[윤협/작가 : 스케이트보드를 탈 때는 그 보드 위에서 올라가서 자유롭게 거리에서 선을 그릴 때도 그 음악에서 느껴지는 그런 리듬감과 그런 율동감이 느껴지는데, 그런 지금 제 작품에 보시면 다양한 점과 선들도 그런 제 경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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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nFun 문화현장 ]
<앵커>
윤협 작가는 도시 안팎에서의 경험과 주관적인 감정을 작품 속에 담아왔습니다.
점과 선으로 그려낸 도시의 야경을 장선이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윤협 개인전 '녹턴시티'/ 5월 26일까지 / 롯데뮤지엄]
윤협 작가는 구상한 이미지를 밑그림 없이 점과 선으로 채워나가는 방식으로 작업합니다.
도레미파솔라시도를 어떻게 조합하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음악처럼 점과 선을 여러 방식으로 배합하고 색을 더해 불빛이 반짝이는 도시 풍경을 만들어냅니다.
[윤협/작가 : 스케이트보드를 탈 때는 그 보드 위에서 올라가서 자유롭게 거리에서 선을 그릴 때도 그 음악에서 느껴지는 그런 리듬감과 그런 율동감이 느껴지는데, 그런 지금 제 작품에 보시면 다양한 점과 선들도 그런 제 경험에서….]
'제이에프케이 공항에 착륙'은 제목 그대로 뉴욕 JFK 공항에 비행기가 착륙하기 전 창문으로 내다본 뉴욕의 도시 불빛을 담아냈습니다.
도시의 빌딩 숲 사이로 멀리 보이는 마천루는 제목처럼 '기사의 관점'으로 본 서울의 모습을 담았고, '서울 시티'는 에너지로 가득 찬 거대한 유기체 서울에 대한 기억을 표현했습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맨해튼에서 뉴저지까지 연결되는 밤의 스카이라인을 담은 신작 '뉴욕의 밤'도 선보였습니다.
열 폭의 캔버스로 구성된 가로 길이 16m의 대작입니다.
전시의 제목 녹턴시티의 녹턴은 밤이라는 시간에 영감을 받은 예술을 의미합니다.
[윤협/작가 : 밤이라는 시간은 굉장히 눈으로 바라보는 도시에서 보는 감정보다 제 주관적인 그 도시에서 직접적인 경험을 가장 이렇게 다양한 색깔과 그런 내면에 있는 모티브를 표현하기 가장 좋은 그런 매력적인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녹턴시티' 전시에서는 작가의 초기작부터 신작, 회화, 조각, 영상, 드로잉 등 총 230여 점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영상편집 : 최혜영, VJ : 오세관)
장선이 기자 su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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