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경부 지하고속도로 사업 대비"…지하도로 안전성 강화 세미나 개최

성석우 2024. 2. 27.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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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지하도로 안전성 강화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세미나에서는 관련 전문가들이 △지하 50m 이상의 지하도로에서 운전자들이 인식하는 위험과 해소 방안, △사고 및 화재 등 이례 상황 발생 시 지하도로에 필요한 교통제어 기술개발의 현황과 미래, △지하도로 건설 과정에서 발생 가능한 위험 요소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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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세미나에서 소개될 도로주행 시뮬레이터 설명자료. 국토교통부 제공

[파이낸셜뉴스] 국토교통부는 ‘지하도로 안전성 강화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28일 경기도 화성 한국도로공사 도로교통연구원에서 열리는 세미나는 지난 1월 대통령 주재 여섯 번째 민생 토론회에서 발표한 ‘출퇴근 30분 시대, 교통격차 해소’ 후속조치다. 지하도로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계획 단계부터 지하도로 관련 국책 연구기관, 학회 등 다양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고 준비해야 하는 정책적·기술적 과제들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에서는 관련 전문가들이 △지하 50m 이상의 지하도로에서 운전자들이 인식하는 위험과 해소 방안, △사고 및 화재 등 이례 상황 발생 시 지하도로에 필요한 교통제어 기술개발의 현황과 미래, △지하도로 건설 과정에서 발생 가능한 위험 요소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이에 대한 정책 토론도 진행된다.

또한, 참석자들은 도로공사의 도로주행 시뮬레이터를 통해 가상의 지하도로를 직접 경험하고, 지하도로 운전자의 심리적 폐쇄감 해소 방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향후 도로주행 시뮬레이터는 지하도로 운전자들의 심리적 변화와 이를 완화할 수 있는 설계기준 정립에 대한 연구에도 활용된다.

국토부 주종완 도로국장은 “다양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가면서 지하도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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