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공화당 장악 끝났다”… 상원 원내대표 지지선언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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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공화당 경선에서 5연승으로 대선후보 자리를 굳히자 당 지도부 중 최후까지 불편한 관계였던 상원 1인자 미치 매코널 원내대표도 지지 선언을 검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사퇴 압박을 받던 로나 맥대니얼 공화당 전국위원회(RNC) 의장이 3월 8일 사퇴하고, 경선 상대인 니키 헤일리 전 유엔대사를 밀던 공화당 큰손들이 지원중단을 선언하면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공화당 장악이 끝났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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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김남석 특파원 namdol@munhwa.com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공화당 경선에서 5연승으로 대선후보 자리를 굳히자 당 지도부 중 최후까지 불편한 관계였던 상원 1인자 미치 매코널 원내대표도 지지 선언을 검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사퇴 압박을 받던 로나 맥대니얼 공화당 전국위원회(RNC) 의장이 3월 8일 사퇴하고, 경선 상대인 니키 헤일리 전 유엔대사를 밀던 공화당 큰손들이 지원중단을 선언하면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공화당 장악이 끝났다는 평가다.
26일 뉴욕타임스(NYT)·더힐 등은 트럼프 전 대통령 선거캠프의 크리스 라치비타 수석고문과 매코널 원내대표 수석보좌관을 지낸 조시 홈스가 최근 몇 주 동안 양측의 불편한 관계를 해소하고 매코널 원내대표가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보도했다. 양측은 바이든 대통령이 4년 더 임기를 보내는 상황을 막기 위해 향후 9개월 동안 연합하는 데 뜻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전 대통령으로부터 사퇴 압박을 받아온 맥대니얼 의장은 이날 성명을 내고 “3월 8일 휴스턴에서 열리는 춘계대회에서 사임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한편 억만장자 찰스 코크가 주도하는 공화당 큰손들의 정치단체 ‘번영을 위한 미국인들’(AFP)은 지난 25일 트럼프 전 대통령의 경선 상대인 헤일리 전 대사 지원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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