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월드컵 4강 때와 어떻게 달라질까…프로는 처음, 김은중 감독 “결과를 얻는 축구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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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프'의 클럽 축구는 어떤 색깔일까.
김은중 수원FC 감독은 2024시즌 사령탑으로서 프로 데뷔전을 치른다.
김 감독은 "그렇기 때문에 결국 결과를 얻는 축구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U-20 대표팀 시절에는 빠르고 콤팩트하게 공격하는 플레이에 중점을 뒀는데 수원에서는 다른 패턴을 더 많이 보게 될 것 같다. 어떤 식으로 가든 승리, 승점이라는 결과를 얻기 위해 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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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정다워 기자] ‘샤프’의 클럽 축구는 어떤 색깔일까.
김은중 수원FC 감독은 2024시즌 사령탑으로서 프로 데뷔전을 치른다. 김 감독은 지난해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4강에 진출하는 기염을 토했다. 역대 U-20 대표팀 멤버와 비교하면 전력이 떨어진다는 객관적 평가를 뒤집은 결과였다.
당시 김 감독은 촘촘한 공수 간격과 타이트한 수비, 강한 압박, 여기에 템포 빠른 공격으로 상대를 괴롭히는 스타일을 보여줬다. 코너킥과 프리킥 등 세트 피스를 통해서도 위협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색깔이 확실한 팀이었다.
프로팀 사령탑이 된 후, 김 감독은 어떤 축구를 보여줄까. 26일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김 감독은 “U-20 대표팀의 경우 내가 원하는 선수를 직접 뽑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다”라며 “프로팀은 다르다. 영입에 한정적이고 내가 원하는 선수를 모두 데려올 수 없다는 차이가 있다. 그래서 축구 색깔도 달라질 수밖에 없다”라고 말했다.
수원FC는 K리그1에서 상대적으로 전력이 떨어지는 팀이다. 선수 구성이나 예산 등 모든 면에서 강등 후보가 될 여지가 있다. 김 감독은 “그렇기 때문에 결국 결과를 얻는 축구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U-20 대표팀 시절에는 빠르고 콤팩트하게 공격하는 플레이에 중점을 뒀는데 수원에서는 다른 패턴을 더 많이 보게 될 것 같다. 어떤 식으로 가든 승리, 승점이라는 결과를 얻기 위해 뛸 것”이라고 밝혔다.
약 2개월에 걸친 동계 훈련 결과도 만족스럽다. 감독이 된 후 처음으로 장기간 팀과 호흡하며 시즌을 준비한 김 감독은 “재미있었다. 생각보다 더 훈련 성과도 좋은 것 같다. 선수들이 워낙 잘 따라와 줘서 착실하게 새 시즌을 준비했다. 개막하면 우리가 준비한 것을 실전을 통해 완성해 나가야 한다”라는 구상을 이야기했다.
지난해 수원FC는 38경기에서 무려 76실점을 기록했다. 리그 최다실점팀으로 정확히 경기당 2골을 허용한 셈이다. 김 감독은 “수비 보완은 필수다. 지난해 경기를 보면 실수를 통해 실점하는 장면이 많았다. 그런 장면만 30%를 줄여도 훨씬 나아질 수 있다. 수비 밸런스를 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는 목표를 밝혔다.
관건은 영입생들의 활약이다. 수원FC는 지동원과 정승원, 권경원 등 경험 많은 선수들을 수혈해 전력을 보강했다. 다만 지동원과 정승원은 지난해 많은 경기를 뛰지 못해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다.
김 감독은 “동원이는 지난해 경기에 많이 뛰지 못해 간절함이 있다. 스쿼드에 포함돼 훈련하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고 하더라. 유럽까지 경험한 선수가 그 정도로 의지가 있다면 반드시 살아날 것이다. 승원이도 마찬가지다. 지난해 부상으로 컨디션이 좋지 않았는데 장점이 많은 선수다. 23세 대표 시절부터 직접 함께하며 관찰했기 때문에 이 선수가 어떤 플레이를 보여줄지 확실히 안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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