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대학생 ‘SW 해커톤 대회’ 개최…수상팀 채용 우대

박소현 매경닷컴 기자(mink1831@naver.com) 2024. 2. 27.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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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는 소프트웨어(SW)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모빌리티 SW 해커톤' 대회를 개최하고 수상자에게는 채용지원 시 특전을 부여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우수 인재 확보 차원으로 진행된 이 대회에는 미래 모빌리티 분야 SW 개발을 목표로 다수의 대학생들이 참여했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를 맞은 이번 모빌리티 SW 해커톤에는 국내 16개 대학 SW 동아리와 개발자들이 16개 팀을 이뤄 총 60명이 참여, SW 개발 실력을 겨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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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대학생 ‘SW 해커톤 대회’ 개최…수상팀 채용 우대 [사진제공=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는 소프트웨어(SW)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모빌리티 SW 해커톤’ 대회를 개최하고 수상자에게는 채용지원 시 특전을 부여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해커톤은 ‘해킹’과 ‘마라톤’의 합성어로 마라톤처럼 일정한 시간과 장소에서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대회를 말한다. 현대모비스는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핵심 경쟁력인 SW 역량 강화가 당면한 화두로 부각하면서, 해커톤과 같은 창의적 채용 방안을 모색했다.

우수 인재 확보 차원으로 진행된 이 대회에는 미래 모빌리티 분야 SW 개발을 목표로 다수의 대학생들이 참여했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를 맞은 이번 모빌리티 SW 해커톤에는 국내 16개 대학 SW 동아리와 개발자들이 16개 팀을 이뤄 총 60명이 참여, SW 개발 실력을 겨뤘다.

현대모비스, 대학생 ‘SW 해커톤 대회’ 개최…수상팀 채용 우대 [사진제공=현대모비스]
지난달 참가팀 선발 이후 2주 간 사전 임베디드(차량용 기능과 같은 내장 시스템) SW 교육을 제공해 결과물 퀄리티를 높였고, 3주간의 팀별 개발 프로젝트를 거쳐 지난 23일 종일에 걸쳐 해커톤 본 행사가 진행됐다.

참가팀들은 자율주행과 커넥티비티 분야에 걸쳐 각각 안전과 편의 향상을 위한 4개 주제 중 하나를 택해 임베디드 SW로 구현 가능한 모빌리티 최적화 SW 개발에 초점을 맞췄다. ‘모빌리티 상황 판단’ ‘주차 자동화’ ‘운전자 건강-모빌리티 연결’ ‘차량 기능-인포테인먼트 연계’ 등이 대표적이다.

현대모비스는 ‘강화학습 활용 속도제어를 통한 승차감 개선’ 주제를 수행해 1등 차지한 연세대 ‘서브웨이’ 팀을 비롯해 프로젝트 성과가 우수한 5개 팀에 포상을 수여하고, 수상팀 전원에게는 현대모비스 입사 지원 시 서류 면제 특전을 부여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참가자들이 이번 모빌리티 SW 개발 프로젝트 경험을 통해 향후 SW 우수 인재로 성장해 나가길 바라며, 더불어 현대모비스의 연구개발 분야에 대한 이해와 호감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회사는 우수 인재를 대상으로 DB 등록을 안내하고, 누적된 인원들을 꾸준히 관리해 연속성 있는 인재 및 채용 관리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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