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이-팔 전쟁 휴전 근접했다"… 협상 성사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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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가자지구 전쟁이 휴전에 근접했다고 밝혔다.
지난 26일(이하 현지시각) 복수의 미국 매체들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풀 기자단과의 질의응답에서 가자지구 휴전 시기를 묻는 질문에 "주말이 끝날 무렵 정도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국가안보 고문이 (휴전 합의에) 근접했다고 말한다"며 "우리는 (합의에) 근접했다. 아직 (합의를) 이루지는 못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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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이하 현지시각) 복수의 미국 매체들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풀 기자단과의 질의응답에서 가자지구 휴전 시기를 묻는 질문에 "주말이 끝날 무렵 정도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국가안보 고문이 (휴전 합의에) 근접했다고 말한다"며 "우리는 (합의에) 근접했다. 아직 (합의를) 이루지는 못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나의 희망은 다음 주 월요일에 휴전이 이뤄지는 것"이라고 했다.
지난해 10월 하마스의 기습으로 가자지구에서 전쟁이 시작됐다. 같은 해 11월 일시 휴전을 한 차례 했음에도 전쟁은 140일 넘게 지속되고 있다.
이스라엘과 미국, 이집트, 카타르는 지난 23일 파리에서 인질 석방·휴전안을 논의했다. 지난 25일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6주 동안 휴전하는 일시 휴전안 윤곽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또 이스라엘 대표단은 이스라엘에 있는 팔레스타인 수감자 약 300명과 하마스가 데리고 있는 약 40명의 인질을 같이 석방하는 기본 방침에 대해 합의했다.
하마스는 파리 협상에 참여하지 않았다. 때문에 하마스가 4개국이 합의한 기본안에 대해 동의하는지의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지난 25일 미국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이번 주 안에 이스라엘 협상 대표단이 카타르에 가 세부적인 협상 내용을 논의할 예정이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같은 날 언론 인터뷰에서 "승리가 손에 닿을 거리에 있다"고 말하며 휴전이 이뤄지더라도 그 이후 전투를 지속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바 있다. 이에 막판 결렬도 우려되는 상황이다.
김서현 기자 rina236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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