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K시그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18% 수익률 달성

이종화 기자(andrewhot12@mk.co.kr) 2024. 2. 27. 11: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전기차 타이어 시장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받고 있다.

MK시그널에 따르면 지난 20일부터 26일까지 주간 단위로 인공지능(AI)이 매매한 종목 가운데 수익률 상위를 집계한 결과, 국내 주식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18.12%), 현대로템(16.75%), 금호타이어(7.32%), SK텔레콤(5.78%), 빙그레(4.95%) 순으로 높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타이어, 수요 호조에 실적 기대감
전기차 타이어 중심 신규 고객 확보중
SUV 인기에 고인치 타이어 판매 늘어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전기차 타이어 시장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받고 있다.

국내·미국 주식 투자 서비스 MK시그널은 18.12% 수익률을 달성하며 차익실현에 성공했다.

한국타이어는 글로벌 승용차 타이어 수요 호조에 힘입어 실적 상승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미쉐린 타이어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1월 글로벌 교체용(RE) 타이어 수요는 전년 대비 10% 늘었고 신차용(OE) 타이어 수요는 18% 증가했다.

또 한국타이어가 지난 2022년 출시한 전기차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에 대한 기대감도 여전하다는 분석이다.

임은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한국타이어는 올해 전기차 수요 성장률 둔화 상황에서도 아이온에 대한 판매 목표를 상향했다”며 “교체용 타이어 수요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공격적인 전기차 타이어 신규 고객 확보 전략을 펼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 대한 인기도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김평모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세단 대비 무겁고 큰 SUV 차량 판매 증가는 고인치 타이어 판매 비중 증가로 연결되고 있고 2010년대 후반 이후 전체 타이어 시장 수요 대비 고성장을 이끌고 있다”며 “한국타이어 고인치 타이어 비중은 지난 2019년 32%에 불과했지만 지난해 43%까지 늘었고 올해는 48%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분석했다.

MK시그널에 따르면 지난 20일부터 26일까지 주간 단위로 인공지능(AI)이 매매한 종목 가운데 수익률 상위를 집계한 결과, 국내 주식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18.12%), 현대로템(16.75%), 금호타이어(7.32%), SK텔레콤(5.78%), 빙그레(4.95%) 순으로 높았다.

미국 주식(지난 19일~23일 기준)은 우라늄에너지(UEC·132.18%), 버트라(VTSI·85.64%), 어도비(ADBE·53.28%), 벨링브랜즈(BRBR·49.74%), 시프트4페이먼츠(FOUR·33.30%) 순이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