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5만5000달러도 뚫었다…우리기술투자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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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비트코인 급등 소식에 관련주들이 장중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우리기술투자는 국내 최대 가상화폐거래소인 업비트의 운영사 두나무 지분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져 비트코인 관련주로 꼽힌다.
달러화 기준으로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이날 5만5000달러선을 뚫었다.
비트코인은 지난 14일 5만2000달러를 터치한 이후 열흘 넘게 5만1000달러선에서 오르락내리락을 반복하며 박스권에서 움직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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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비트코인 급등 소식에 관련주들이 장중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27일 오전 11시2분 현재 우리기술투자는 전일 대비 13.96% 오른 88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우리기술투자는 국내 최대 가상화폐거래소인 업비트의 운영사 두나무 지분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져 비트코인 관련주로 꼽힌다. 두나무 지분을 가지고 있는 한화투자증권도 8.91% 뛰고 있다.
가상화폐거래소 지분을 가지고 있는 티사이언티픽(4.15%), 티사이언티픽의 대주주 위지트(6.58%), 블록체인 핀테크업체 갤럭시아머니트리(6.28%) 등도 오름세다.
달러화 기준으로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이날 5만5000달러선을 뚫었다.
비트코인은 지난 14일 5만2000달러를 터치한 이후 열흘 넘게 5만1000달러선에서 오르락내리락을 반복하며 박스권에서 움직였다.
그러나 이날 5만1200달러대에서 2시간 만에 5만3600달러대까지 5% 가까이 급등한 이후 5만5000달러선까지 넘어섰다.
블룸버그 통신은 이번 상승이 비트코인 현물 ETF를 통한 지속적인 투자자 수요가 비트코인 가격을 기록적인 수준으로 다시 끌어올릴 것이라는 낙관론이 커지는 가운데 나왔다고 분석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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