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력 상승' 정관장, 7시즌만에 '봄배구' 진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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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여자부 정관장이 7시즌 만에 '봄배구' 진출에 도전한다.
시즌 17승 14패(승점 53)를 기록한 정관장은 현대건설(23승 7패·승점 69), 흥국생명(24승 7패·승점 67)에 이어 3위를 달리고 있다.
정관장은 지난 시즌 승점 1점 차이로 '봄배구' 진출에 실패했다.
봄배구에 나간다면, KGC인삼공사 시절인 2016~2017시즌(정규리그 3위) 이후 7시즌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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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프로배구 여자부 정관장이 7시즌 만에 '봄배구' 진출에 도전한다.
정관장은 27일 오후 7시 김천실내체육관에서 한국도로공사와 일전을 치른다.
시즌 17승 14패(승점 53)를 기록한 정관장은 현대건설(23승 7패·승점 69), 흥국생명(24승 7패·승점 67)에 이어 3위를 달리고 있다. GS칼텍스(17승 14패·승점 48)에 비해 유리한 고지에 올라 있다.
정관장은 최근 4연승을 질주했다. 이는 이번 시즌 구단 최다 연승 신기록이다. 4라운드 4승 2패, 5라운드 5승 1패의 성적을 올렸다. 특히 승부처에서 집중력이 돋보였다.
지난 24일 흥국생명과의 경기에서 난타전 끝에 승리한 장면이 인상적이었다. 정관장의 일부 선수들은 우승한 듯 눈물을 흘렸다. 선수들은 고희진 감독에게 물을 뿌리는 세리머니로 기쁨을 표현하기도 했다.
'대어'를 낚은 정관장의 팀 분위기는 더욱 상승했다.
정관장은 지난 시즌 승점 1점 차이로 '봄배구' 진출에 실패했다. 이번 시즌에는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3위 가능성이 높은 만큼 4위와 격차를 4점 이상 벌리면 준플레이오프 없이 곧바로 플레이오프를 치를 수 있다.
봄배구에 나간다면, KGC인삼공사 시절인 2016~2017시즌(정규리그 3위) 이후 7시즌 만이다.
아시아쿼터 출신 메가와 외국인 선수 지아가 공격을 이끌고 있다. 인도네시아 출신 메가는 지난해 아시아쿼터 드래프트에서 정관장에 지명됐다.
메가는 전경기(31경기)에 출전해 660점을 올리는 등 팀의 주득점원 역할을 하고 있다. 득점 7위, 공격종합(43.38%) 5위, 서브 2위, 오픈공격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아 역시 601점을 기록하며 공격을 주도하고 있다.
정관장은 수비력이 좋은 편이 아니지만, 메가와 지아가 버티는 공격성공률(42.70%)은 리그 1위다.
정관장은 이번 시즌 5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GS칼텍스가 전승(승점 15점)을 거두더라도, 정관장이 승점 11점만 확보하면 자력으로 정규리그 3위 자리를 차지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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