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나도 팬티만 입어요?” 한혜진, 노팬츠룩 제안 ‘미우새’ 촬영에 거절 비화(한혜진채널)

[뉴스엔 이슬기 기자]

한혜진이 노팬츠룩 패션에 대해 이야기했다.

2월 26일 채널 '한혜진'에는 '기안84 "내가 대상 받은 이유는···" 킹메이커 이시언의 충격 고백과 한혜진의 노팬츠 패션까지'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한혜진, 이시언, 기안84는 4시간의 울산바위 등산을 마친 후 함께 식사를 하러 나섰다.

대화 중 한혜진은 두부전골을 먹고 감탄하는 두 남자를 보면서 "누가 아저씨 소리를 냈나. 아저씨들이랑 등산 못 다니겠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이시언은 "그럼 젊은 애들이랑 가라. 안 가주니까 이렇게 된 거 아니냐"라며 "젊은 애들이랑 가게 된다면 누구랑 가고 싶냐"고 했다.

한혜진은 마초 같은 스타일을 좋아하지 않는다면서 티모시 샬라메를 꼽았다. 또 이시언이 아이돌이 좋다고 하자 한혜진은 "우리 세대가 뉴진스를 왜 좋아하는지 아냐. 노래를 우리 때 감성으로 만든다"며 공감해 눈길을 끌었다.

이야기는 걸그룹들도 소화하는, 유행인 노팬츠룩으로 이어졌다. 한혜진은 "그게 유행이라 그렇다. 돌체앤가바나 쇼를 보러 가야하는데 의상이 전부 팬티밖에 없다"라고 말했다.

기안84가 깜짝 놀라 "누나 그럼 팬티만 입고 쇼 보러 가냐"라고 묻자 한혜진은 "그렇게 입으라고 줬다. '미우새' 촬영이 팔로워로 붙어서 팬티를 못 입는다고 말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팬츠리스 룩을 입고 패션쇼에 참석한 한혜진의 모습이 등장했다. 이시언은 "우리도 팬티 입고 챌린지 할까"라고 물었고 기안84는 "하이브에서 고소할 수 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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