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뷔, 군대 나PD 됐네…"퀴즈 풀어야 사인…간부는 5장, 조교는 2장"

▲ 방탄소년단 뷔. 출처| RM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군 복무 중인 그룹 방탄소년단 뷔의 근황이 공개돼 화제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뷔의 군 생활 목격담이 공개됐다.

누리꾼 A씨는 "뷔에게 사인 받으려고 포스트잇에 이름을 적어서 들고 가면 간부는 5장, 조교는 2장만 해준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A씨는 "그런데 조교는 그냥 사인 해주는 게 아니고, 퀴즈를 풀어서 맞혀야 해준다고 한다"고 했다. 퀴즈는 '방탄소년단 멤버 이름은?', '방탄소년단 노래 제목은?' 이런 내용이라고.

A씨는 "만약 퀴즈를 틀리면 옆에 있는 조교들이 팔짱을 끼고 연행해서 쫓아낸다고 한다"고 했다.

이는 나영석 PD가 예능 프로그램에서 자주 하는 게임과 비슷하다. '서진이네'와 '출장 소통의 신-서진이네'에서 나영석 PD와 호흡을 맞춘 뷔가 군대에서 나영석 PD가 된 것으로 보인다.

이에 팬들은 "군 생활 잘하고 있구나", "이야기만 들어도 김태형같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뷔는 수도방위사령부 특수임무대(SDT)에 지원해 1차 서류 전형, 2차 면접 및 체력 검사에 합격했으먀며, 지난해 12월 11일 RM과 함께 논산 신병교육대에 입소했다.

뷔는 이곳에서 5주간 군사훈련을 받았고, RM과 함께 800명 중 4명만 선발된 최정예 훈련병으로 뽑히기도 했다. 이후 육군종합행정학교에서 3주간 후반기 교육을 마쳤고, 지난 8일 강원도 춘천 육군 2군단에 배치돼 사령부 직할 군사경찰단 특임대로 복무 중이다. 전역 예정일은 2025년 6월 10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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