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란♥︎한창, 또 부부싸움 “밥 차리다가 힘들다 했더니 일 벌이지 말라고..미친거지”[Oh!쎈 포인트]

[OSEN=강서정 기자] 방송인 장영란이 남편인 한의사 한창과 부부싸움을 한 사연을 전했다. 

지난 26일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 ‘장영란 아들이 "엄마 악플"에 대처하는 기발한 방법’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장영란은 자신의 스트레스 해소 방법이 네일이라고 밝혔다. 그는 “남편과 이야기를 하든지 그냥 아무 생각 없이 연애 프로그램을 보든지 네일샵에 가는 게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방법이다. 내가 손이 못 생겼는데 남편이랑 손을 잡으니까 부끄럽더라. 그래서 네일을 시작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네일을 받던 장영란은 최근 남편과 싸운 사연을 얘기했다. 장영란은 “얼마 전에 남편이랑 대판 싸웠다. 남편도 힘들고 나도 힘든데 밥을 차려야돼. 그런데 너무 지쳐가지고 나도 모르게 요리하면서 내가 그런 말 잘 안하는데 ‘하아 힘들다’라고 했다”고 전했다. 

이어 “갑자기 남편이 ‘힘들면 일을 좀 줄여 일 벌이지 말고’라고 하는 거다. 미친 거지. 거기에 너무 기분이 나쁜 거다”고 털어놓았다. 

그러면서 “많은 분이 우리가 안 싸우는 줄 아는데 우리 진짜 싸울 땐 싸운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집에 돌아온 장영란은 자신의 밥은 대충 챙기고 아이들 간식 챙기기에 바빴다. 아이들이 돌아온 후 장영란은 "너네 엄마 성괴야 너네 엄마 못 생겼어”라며 주위 악플에 대한 시뮬레이션을 했다. 이에 지우는 태연하고 아무렇지 않게 “욕하면 좋은가봐”라고 응수했다. 이에 장영란은 “오 지우 통과”라고 말했다. 

다음으로 장영란은 아들 준우에게 악플 시뮬레이션을 시작했다. 이에 준우는 “그렇게 말하면 안되는 거다. 속으로만 생각해라"라고 말했다. 급기야 준우는 장영란의 입을 막고 “이미 뱉은 말은 주워 담을 수 없다”라고 말했다. 장영란은 혹시나 아이들이 자신때문에 상처를 받을까 걱정하는 엄마의 마음을 털어놓았다. /kangsj@osen.co.kr

[사진]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