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스타 임종훈 1000만원 기부...“취약계층 꿈나무에 써달라” KRX 국민행복재단에

김경무 2024. 2. 27. 10: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 탁구 남자대표팀 왼손 에이스 임종훈(27·한국거래소)이 1000만원을 기부했다.

한국거래소(KRX·이사장 정은보)는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임종훈 선수가 경제적으로 어려운 취약계층 초중고 탁구선수를 위해 써달라며 KRX국민행복재단에 기부했다"며 장학금과 장비지원 등을 위해 전액 사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26일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는 유남규 KRX 탁구단 감독, 황우경 KRX 국민행복재단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 탁구 남자대표팀 임종훈이 지난 26일 한국거래소(KRX) 국민행복재단에 1000만원을 기부한 뒤 유남규 감독 등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KRX 제공


[스포츠서울 | 김경무 전문기자] 한국 탁구 남자대표팀 왼손 에이스 임종훈(27·한국거래소)이 1000만원을 기부했다.

한국거래소(KRX·이사장 정은보)는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임종훈 선수가 경제적으로 어려운 취약계층 초중고 탁구선수를 위해 써달라며 KRX국민행복재단에 기부했다”며 장학금과 장비지원 등을 위해 전액 사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26일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는 유남규 KRX 탁구단 감독, 황우경 KRX 국민행복재단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 활약한 임종훈. 대한탁구협회


임종훈은 지난 16~25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2024년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남자단체전에서 한국팀의 동메달 획득에 기여했다. 지난해 열린 202년 항저우아시안게임 때도 한국팀의 남자단체전 은메달 주역이었다.

임종훈 선수는 “평소 취약계층 이웃들을 위한 나눔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렇게 좋은 기회로 기부를 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특별히, 열악한 환경에서 운동하는 어린 후배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훈련하고 성장해 나가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황우경 사무국장은 “국제대회 수상 영광을 선한 영향력으로 실천하는 임종훈 선수의 따뜻한 선행에 감사드린다. 오는 7월 파리올림픽에서도 좋은 성적으로 국민들에게 행복을 전달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kkm100@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