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에 500만 원 두고 내린 승객, 직원들 도움에 되찾아

사공성근 기자 2024. 2. 27.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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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하철 5호선 열차에 현금 500만 원이 든 가방을 두고 내린 승객이 서울교통공사 직원의 도움으로 돈을 되찾았습니다.

열차 안에 현금 500만 원을 두고 내렸다는 승객 A 씨의 유실물 신고였습니다.

붐비는 출근 시간대였지만 직원들은 곧바로 열차번호와 위치를 추적해 유실물을 수배했고, 다행히 마장역 직원으로부터 현금이 든 가방을 찾았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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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하철 5호선 열차에 현금 500만 원이 든 가방을 두고 내린 승객이 서울교통공사 직원의 도움으로 돈을 되찾았습니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전 8시 20분께 광화문역으로 다급한 전화 한 통이 걸려 왔습니다.

열차 안에 현금 500만 원을 두고 내렸다는 승객 A 씨의 유실물 신고였습니다.

전화를 받은 김경수 광화문역 부역장은 고객에게 차분히 설명하며 정확한 승차 정보를 확인했습니다.

붐비는 출근 시간대였지만 직원들은 곧바로 열차번호와 위치를 추적해 유실물을 수배했고, 다행히 마장역 직원으로부터 현금이 든 가방을 찾았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A 씨는 해당 현금을 은행에 입금하기 위해 지하철을 이용했었는데, 현금이 든 가방을 지하철 자리 위 선반에 두고 내렸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 부역장의 안내로 돈 가방을 되찾은 A 씨는 공사 홈페이지 '고객의 소리'에 감사의 글을 올렸습니다.

공사 관계자는 "열차에서 물건을 잃어버렸다면 하차 시각과 방향, 승하차 위치를 정확히 확인하는 것이 유실물을 신속하게 찾는 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서울교통공사 제공, 연합뉴스)

사공성근 기자 402@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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