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닛케이지수 39,400선 첫 돌파…3거래일 연속 최고가 경신

일본 증시의 닛케이225 평균주가(닛케이지수)가 오늘(27일) 장중 3만9,400선을 처음으로 넘어서며 역대 최고치를 다시 갈아치웠습니다.

닛케이지수는 이날 오전 10시 1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0.43% 오른 3만9,404를 기록했습니다.

장중 한때는 3만9,426까지 올랐습니다.

이는 전날 기록한 신고점(39,388)을 다시 넘어선 것으로, 지수는 3거래일 연속 장중 최고가 경신 행진을 이었습니다.

앞서 지난 22일 장중 최고가(39,156)는 '거품 경제' 시절 세운 종전 사상 최고가를 34년여만에 경신한 것입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미국 증시에서 전날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상승 마감한 데 따라 반도체주 일부에 매수세가 유입됐다"며 "다만 상승 폭은 제한적"이라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교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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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진 기자 (nodance@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