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벤티지랩, LNP 제조장비 ‘핸디진’ 쇼케이스 개최

이영애 2024. 2. 27.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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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벤티지랩이 28일 판교 본사에서 자체 개발한 지질나노입자(LNP) 제조장비인 '핸디진(HANDYGENE)'의 쇼케이스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김주희 인벤티지랩 대표는 "마이크로플루이딕 기반의 LNP 제조장비는 대부분이 수입산이었다"며 "국내외 CGT 개발사에 국내 및 선진국 기준에 부합하는 CDMO 서비스와 LNP 유전자치료제 개발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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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제휴 기업 및 연구소 등 20여 개 기관 초청
업계 최초 전·후공정 통합한 단일 장비로 개발
인벤티지랩이 개발한 LNP 제조장비 '핸디진 GMP'. 인벤티지랩 제공

인벤티지랩이 28일 판교 본사에서 자체 개발한 지질나노입자(LNP) 제조장비인 ‘핸디진(HANDYGENE)’의 쇼케이스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핸디진 쇼케이스 2024’는 현재 인벤티지랩과 제휴관계에 있는 바이오기업과 세포·유전자치료제(CGT) 분야의 대기업 및 연구소 등 약 20여 개 기관을 초청해 진행한다.

‘핸디진 GMP’는 해당 라인업의 첫 번째 장비로 마이크로플루이딕 기반의 플랫폼 기술이 적용된 LNP 제조 장비 시스템이다. LNP 후보제형 도출의 연구단계부터 비임상, 초기임상 시료 생산까지 가능해 바이오 생산의 가장 큰 어려움 중 하나인 스케일업의 부담을 덜 수 있다. 나노입자를 만드는 전공정과 그 나노입자를 안정화시키고 농축하는 후공정을 통합한 LNP 단일 장비로는 업계 최초다.

또 핸디진 GMP는 기존의 다른 연구개발 단계의 장비와 달리 제조 소모품 파트가 모두 우수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 호환이 될 수 있도록 구성된 전·후공정 통합장비인 점도 특장점으로 꼽힌다. 인벤티지랩은 보다 정교한 소량의 샘플 생산을 위해 실험실 스케일의 ‘핸디진 랩’ 개발도 올 상반기 중 완료할 예정이다. 양산이 가능한 ‘핸디진 커머셜’ 모델은 올해 말 개발 완료를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인벤티지랩은 이를 토대로 LNP 제조의 연구-비임상-임상-GMP 양산에 이르는 전주기를 원활히 지원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출 계획이다. 또 국내·외 CGT 고객사를 대상으로 제형연구 및 시료 위탁개발생산(CDMO) 서비스 및 장비 구독 모델을 통한 사업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주희 인벤티지랩 대표는 “마이크로플루이딕 기반의 LNP 제조장비는 대부분이 수입산이었다”며 “국내외 CGT 개발사에 국내 및 선진국 기준에 부합하는 CDMO 서비스와 LNP 유전자치료제 개발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영애 기자 0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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