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하이브, 매출 2조원 달성에도 앨범 성장 둔화 전망 '6% 급락'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하이브 주가가 27일 장초반 6% 급락했다.
하이브는 지난해 매출이(이하 연결 기준) 2조1781억원으로 전년 대비 22.6% 증가했다.
이기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실적 전망은 그대로이나, 앨범 성장 둔화에 따른 산업의 밸류에이션 하락으로 목표 P/E(주가수익비율)를 13% 하향한다"며 "하이브의 음반과 음원 매출이 지난해 4분기 2760억원이었으나, 올해 1분기에는 1280억원으로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20분 하이브는 전 거래일 보다 1만4500원(6.67%) 내린 20만3000원에 거래됐다. 하이브는 지난해 매출이(이하 연결 기준) 2조1781억원으로 전년 대비 22.6%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958억원으로 전년보다 24.9% 증가했다. 순이익은 1866억원으로 288.5% 늘었다. 지난해 매출을 유형별로 살펴보면 직접 참여형 매출이 1조4715억원으로 51.4% 증가했고 간접 참여형 매출은 7066억원으로 12.1% 감소했다.
직접 참여형 매출 중에는 K팝 시장의 호황으로 음반·음원 매출이 9705억원을 기록해 75.8% 급증했다.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콘서트 시장이 회복되면서 공연 매출도 3591억원으로 39.1% 증가했다.
다만 간접 참여형 매출은 전년 대비 MD(굿즈 상품) 및 라이선싱 -17.7%, 콘텐츠 -15.1% 등으로 역성장했다.
하이브 소속 가수들은 지난해 써클차트 기준 세븐틴 1594만장(1위),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651만장(3위), 뉴진스 426만장(5위), 엔하이픈 388만장(6위), 방탄소년단 정국 271만장(12위), 방탄소년단 뷔 225만장(13위) 등의 앨범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기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실적 전망은 그대로이나, 앨범 성장 둔화에 따른 산업의 밸류에이션 하락으로 목표 P/E(주가수익비율)를 13% 하향한다"며 "하이브의 음반과 음원 매출이 지난해 4분기 2760억원이었으나, 올해 1분기에는 1280억원으로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남의 기자 namy85@mt.co.kr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스타필드 번지점프 스몹 '스톱'… 안성서 60대 여성 사망 - 머니S
- 화장품 대장주 바뀌나… 에이피알 '따따블' 촉각 - 머니S
- "아모레 넘는다?" 에이피알 IPO 흥행에 돌아오는 대어급 재수생 - 머니S
- '바이오 한파'도 녹였다… '의약계 쿠팡' 블루엠텍의 흥행 - 머니S
- "상황 안 좋아" 러블리즈 서지수, 인터넷 방송 BJ 데뷔? - 머니S
- "왕자 공주님 함께"… 정인영♥윤석현, 쌍둥이 임신 - 머니S
- "전 직장선 몇점?"… 경력직 채용서 평가등급 요구 '황당' - 머니S
- 현대해상, 성과급 결국 줄였다… DB손보에 쏠리는 눈 - 머니S
- "표정이 왜 저래?"… 전종서 태도논란, 알고 보니 - 머니S
- 태영건설, 60억 기업어음 부도 처리… "형식적 절차" - 머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