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대표팀 임시감독에 박항서? 황선홍?…이르면 오늘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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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KFA)가 이르면 오늘(27일) 축구 국가대표팀 임시감독 선임 발표에 나선다.
KFA 전력강화위원회는 해당 일정을 임시감독이 맡도록 하고, 꼼꼼한 검증 절차를 거쳐 6월 A매치부터 대표팀을 이끌 정식 감독을 선임한다는 계획이다.
임시감독 후보로는 박항서 전 베트남 대표팀 감독, 황선홍 한국 올림픽 대표팀 감독 등이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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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KFA)가 이르면 오늘(27일) 축구 국가대표팀 임시감독 선임 발표에 나선다. 박항서 감독(66)과 황선홍 감독(55)이 유력한 사령탑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KFA는 27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3차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회 회의를 개최한다. KFA 전력강화위원회는 지난 16일 경질된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후임을 찾는 작업 중이다.
이들은 지난 21일 열린 1차 회의에서 국내 감독을 정식 사령탑에 앉히는 방향으로 의견을 모았다. 그러나 지난 24일 열린 2차 회의에서 급하게 감독을 선임하지 말고, 우선 3월 대표팀 일정을 소화할 임시감독을 뽑는 쪽으로 분위기를 잡았다.
한국 대표팀은 3월 21일과 26일에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태국과의 2연전을 치른다. KFA 전력강화위원회는 해당 일정을 임시감독이 맡도록 하고, 꼼꼼한 검증 절차를 거쳐 6월 A매치부터 대표팀을 이끌 정식 감독을 선임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3차 회의는 비공개로 진행된다. 다만 KFA 측은 미디어 브리핑이 없었던 2차 회의 때와 달리, 임시감독 당일 발표가 가능할 경우 3차 회의 관련 브리핑을 진행할 방침이다. 이르면 27일 저녁 무렵 임시감독 선임을 발표할 수 있다.
임시감독 후보로는 박항서 전 베트남 대표팀 감독, 황선홍 한국 올림픽 대표팀 감독 등이 거론된다. 다만 황 감독이 오는 4월 '2024 파리 올림픽' 최종 예선을 겸하는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대회 지휘를 앞두고 있어, 박 감독 쪽이 적합하다는 평가가 많다.
당초 K리그1 2연패를 달성한 울산 HD의 홍명보 감독(55)도 유력 후보로 평가받았다. 하지만 홍 감독은 K리그 개막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제 의지와 상관없이 언론에 이름이 나와 불편했다"며 대표팀 감독과는 선을 그었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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