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마이크론 HBM3E 대량 생산에 SK하이닉스 2.5%대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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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000660)가 인공지능(AI) 고대역폭메모리(HMB) 공급 경쟁이 심화될 것이라는 우려에 장 초반 약세다.
SK하이닉스는 다음달부터 HBM3E 출하를 시작할 예정이다.
고영민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는 기존 공정을 통해 이미 16단 제품까지 개발에 성공한 상황이다"며 "경쟁사 대비 SK하이닉스의 신뢰성 및 수익성 격차가 지속되면서 마이크론이 SK하이닉스와의 격차를 단기간에 줄이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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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000660)가 인공지능(AI) 고대역폭메모리(HMB) 공급 경쟁이 심화될 것이라는 우려에 장 초반 약세다.
27일 오전 9시 57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보다 2.47% 하락한 15만 7800원에 거래 중이다.
마이크론 테크놀러지는 전날 보도자료를 통해 24GB 8단 HBM3E의 대량 생산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HBM3E는 앞으로 나올 엔비디아의 H200 그래픽처리장치(GPU)에 사용되는 반도체다. 이 소식이 전해지면서 전날 미국 증시에서 마이크론의 주가는 4% 이상 올랐다. SK하이닉스는 다음달부터 HBM3E 출하를 시작할 예정이다. 경쟁 심화 우려가 나온다.
고영민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는 기존 공정을 통해 이미 16단 제품까지 개발에 성공한 상황이다”며 “경쟁사 대비 SK하이닉스의 신뢰성 및 수익성 격차가 지속되면서 마이크론이 SK하이닉스와의 격차를 단기간에 줄이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분석했다.
서종갑 기자 gap@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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