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공연계 어린 왕자..김성철, '몬테크리스토' 종연 소감

이승훈 기자 2024. 2. 27.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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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성철이 '몬테크리스토'를 향한 열렬한 애정을 드러냈다.

27일 소속사 스토리제이컴퍼니 측은 뮤지컬 '몬테크리스토'에서 '에드몬드 단테스'와 '몬테크리스토'를 맡았던 김성철의 종연 소감을 공개했다.

그 가운데 김성철은 '에드몬드 단테스'와 '몬테크리스토 백작'을 연기해 호평이 가득한 무대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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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이승훈 기자]
역시 공연계 어린 왕자..김성철, '몬테크리스토' 종연 소감

배우 김성철이 '몬테크리스토'를 향한 열렬한 애정을 드러냈다.

27일 소속사 스토리제이컴퍼니 측은 뮤지컬 '몬테크리스토'에서 '에드몬드 단테스'와 '몬테크리스토'를 맡았던 김성철의 종연 소감을 공개했다.

김성철은 소속사를 통해 "'몬테크리스토'를 사랑해 주신 많은 관객분들의 뜨거운 환호와 사랑으로 지난 3개월 무척 행복했고 영광이었습니다"라며 제일 먼저 공연을 관람한 관객에게 감사 인사를 건넸다.

/사진=스토리제이컴퍼니
/사진=스토리제이컴퍼니

이어 그는 "엄청난 팀워크를 보여줬던 우리 몬테 팀 한 분 한 분께 박수 쳐 드리고 싶고 무대의 앞과 뒤 어디서든 최선을 다해주신 수많은 스태프분들, 이번 ALL-NEW 몬테크리스토를 위해 힘써주시고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드립니다"라고 작품을 함께한 이들에게도 진심 어린 마음을 전했을 뿐만 아니라 "철몬테는 2월 24일부로 '아멘'을 외치며 떠나갑니다!"라며 센스 있는 멘트로 종연 소감을 마쳤다.

지난해 11월부터 막을 올린 뮤지컬 '몬테크리스토'는 프랑스의 국민 작가 알렉상드르 뒤마(Alexandre Dumas)의 동명 소설을 뮤지컬화한 작품. 촉망받는 젊은 선원 '에드몬드 단테스'가 억울한 누명을 쓰고 악명 높은 감옥에서 14년의 절망적인 세월 끝에 극적으로 탈출, '몬테크리스토 백작'으로 이름을 바꾸고 복수를 그려가던 중 용서와 화해, 사랑의 가치를 찾는 파란만장한 여정을 그린다.

/사진=스토리제이컴퍼니

그 가운데 김성철은 '에드몬드 단테스'와 '몬테크리스토 백작'을 연기해 호평이 가득한 무대를 선보였다. 그는 믿고 보는 연기력과 폭발적인 가창력은 물론 정확한 딕션, 위트 있는 애드리브 등 무엇 하나 빠질 것 없는 무대 매너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에드몬드 선원의 청량하고 용감한 모습을 완벽 소화해 초반부터 극 몰입도를 한껏 올렸던 것. 이처럼 매 공연마다 본인의 기량을 200% 발휘하며 이름값하는 김성철의 앞으로의 행보에 기대가 모인다.

김성철은 3월 27일 개봉하는 영화 '댓글부대'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승훈 기자 hunnie@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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